2022-01-19 10:26 (수)
유아용 변기시트, Chubby seat
유아용 변기시트, Chubby seat
  • 아이디어홀릭
  • 승인 2007.08.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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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아이가 있는 부모들은 한번쯤 부딪히고 골머리를 앓았을 일이 바로 아이들의 대소변을 가리는 일이다. 24개월 전후로 집에는 자연히 유아용 변기가 들어오고 싫다는 아이와 반드시 성공하리라는 부모의 고집 싸움이 시작된다. 학습을 시킨다고 기저귀를 벗겨 놓으면 눈깜짝 할 사이에 이불이나 쇼파위에 볼일을 보고, 또 태연히 그 위에 앉아 있는 아이를 보면 화가 머리 끝까지 치밀어 오르기도 하지만 야단치고 때린다고 고쳐지는 것도 아닌지라 꾸욱 참으며 다시한번 차근차근 설명을 하고는 "다음엔 쉬해!, 응가!라고 해야돼, 알았어!"하고는 또다시 불안한 교육을 시작하게 된다. 집에서야 유아용변기도 있고 또 자기 집이라 걱정이 없지만 다른 집이나 여행 등으로 집 외의 곳에서 몇일간 생활을 해야할 때가 문제가 된다. 기껏 습관이 만들어지려고 하는데 또 기저귀를 채워서 가야 한다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가는 곳마다 유아용 변기가 있을리 없고 덩치 큰 변기를 들고 다닐수도 없는 노릇이다.


바로 그럴 때를 대비한 휴대용 유아용 변기커버가 필요할 것 같다. 물론 집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위생팩에 2단으로 접혀서 들어 있는 변기커버는 작고 가벼우며 휴대용 케이스 별도로 제공되어 휴대하기도 편리하다. 크기는 가로 19.5cm, 세로 15.5cm, 두께 5.3cm로 휴대하기 편한 사이즈이며 본체에 손잡이도 있어 케이스 없이도 들고 다닐 수 있게 되어 있다.



펼쳤을 때의 크기는 가로 31cm, 세로 37cm로 어른용 변기에 안정감 있게 장착할 수 있게 되어 있다. 바닥에는 미끄럼 방지 패드가 좌우로 2개씩 있고 무게 때문에 파손되는 것을 막기 위해 여러겹으로 심이 들어가 있다. 또한 유아들의 거부감을 없애기 위해 멜로디 기능도 추가되어 있는데, "반짝반짝 작은별~" 한 곡 밖에 없는 것이 아쉽다. 음악 플레이 타임은 약 15초 정도이다.



휴대성을 강조한 제품이다 보니 빠르게 접었다 펼 수 있게 되어 있고 각 부위별 이음고리도 4개 이상으로 튼튼하게 되어 있다. 또한 유아용으로 사용되는 제품이라 제품 전체에 각진 부분은 최대한 배제를 하였고 전체적인 마감을 곡선으로 부드럽게 처리하였다.


유아용 변기에서 아이들 대소변을 학습시키려면 상당한 어려움을 겪기 마련이고 매번 통을 비우고 씻는 것도 번거로운 일인데 이 제품을 사용하면 그러한 불편함은 많이 해소될 것 같으며 또한 아이들은 보통 엄마아빠가 사용하는 것들을 자신들도 사용하고자 하는 욕구가 강한 만큼 유아용 변기보다 거부감도 덜 할 것 같다. 유아용 변기가 없어 어른용 변기에서 유아들을 볼일을 보게 하다 눈깜짝할 사이에 아이가 변기통 속으로 빠져 고생했다는 이야기를 가끔 접하면서 웃었던 기억이 있는데 이 제품을 사용하면 그럴 경우는 없을 것 같다.


집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며 친척 집 방문이나 특히 이동시 야외 화장실을 사용해야 할 경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어린 유아를 키우고 있거나 계획이 있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다.











































eightex
Chubby seat

크기: 접었을 때 19.5cm x 15.5cm x 5.3cm
펼쳤을 때 31cm x 37cm x 2cm
재질: ABS
전원: 수은전지 LR41
무게: 310g (유아 18kg)


2,415엔

2007년 8월 일본 현지 판매중

간편하고 휴대성이 뛰어난 유아변기 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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