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19 10:26 (수)
스크랩 좋아하세요?
스크랩 좋아하세요?
  • 아이디어홀릭
  • 승인 2007.07.17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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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샵 제품중에 여성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품목중에 하나가 다이어리이다. 특히 디자인용품 전문점을 둘러보면 다이어리 판매대 위에 샘플 다이어리를 전시해 놓는데, 화려한 내면지에 색색들이 좋아하는 색연필로 이쁘게 써놓은 일기장을 흔히 볼수있다. 그리고 다이어리 한쪽편에는 잡지에서 스크랩한 마음에 드는 옷이라든가 사진을 스크랩해 여성들의 구매욕을 향상시키기도 한다. 이렇듯 최근 다이어리의 의미는 예전 일기장처럼 흰종이에 일기를 적어 내려가는것이 아니라 화려한 내면지에 자기만의 취향으로 꾸며 갈수있을 뿐만아니라, 기억해두고 싶은 일이나 맘에드는 제품을 잊어버리지 않도록 스크랩북의 역할까지도 한다.




오늘 소개할 제품은 스크랩을 좀더 쉽고 빠르게 하기위한 Paper Cutter "Easy Cut"을 소개하고자 한다. 일본 "HARAC"라는 디자인 문구 전문업체에서 출시된 제품으로, "카미키리무시(KAMIKIRIMUSHI)"라는 부제를 가진 녀석이다. 여기서 카미=종이,키리=자르다,무시=벌레,,로 "종이를 자르는 벌레"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그러고 보니 제품의 모습이 마치 장수풍뎅이의 모습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하지만 "카미키리무시"는 일본어로 하늘소 라는 벌레를 일컷는 말이기도 하다.




제품을 살펴보면 마우스처럼 생긴 흰 몸체는 잡고 사용하기 쉽도록 잘룩한 허리라인을 자랑한다. 그 위로 회색 버튼과 커터헤트, 그리고 밑으로 1mm가량의 짧은 커터날이 장착되어 있다. 사용은 간단!!! 스크랩 하려는 잡지에 대고 버튼을 살포시 누른상태에서 원하는 모양으로 움직여주면 커터날이 회전을 하면서 상당히 부드럽게 잘려나간다. 이때 주의 할것은 자르려는 다음 페이지까지 잘려나갈 위험이 있음으로 두꺼운 종이등을 받쳐줄 필요가 있다. 그리고 커터날의 1mm가량이기 때문에 너무 두꺼운 종이는 잘려나가지 않으니 무리하게 두꺼운 종이는 자르지 않도록 주위해야한다. 그리고 일직전으로 자르고 싶다면 자를 이용해 그어주면 정확한 일직선으로 잘려나가니 기억해주면 좋다.


다음으로 신경쓰이는 "칼날 교체는 어떻게 해야할 것인가??" 이다. 커터헤드의 윗부분을 손가락이나 볼펜으로 눌러주면 커터날을 꺼낼수 있는데, 이렇게 해서 빼낸 커터날의 플라스틱 부분을 반으로 갈라보면 교체할수 있도록 손쉽게 칼날이 빠져나간다. 그리고 커터날 하나의 수명은 직선기준으로 약2000m까지 사용할수 있다고 하니, 꽤나 성능좋은 칼날임에 틀림없다.



스크랩북은 어린이 학습용, 전문인을 위한 자료수집용, 주부를 위한 각종 인테리어,요리잡지 정보수집에 많이 사용되어지고 있고, 자료를 일일이 가위로 자르는건 번거로운 일이다. Easy Cut은 간단하게 소지할수 있고, 1mm 가량의 커터날로 어린이가 만져도 다칠 위험은 극히 적으므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스크랩을 좋아하고 꼼꼼한 성격의 사용자나, 스크랩을 많이하는 전문직종의 사용자라면 하나쯤은 구비해둬도 좋을만한 제품이다.











































HARAC
Easy Cut (카미키리무시)

크기: W35×D120×H35mm
재질: ABS수지


1,400엔

2007년 일본 현지 판매중

손쉬운 페이퍼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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