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19 10:26 (수)
STREET PAY PHONE
STREET PAY PHONE
  • 아이디어홀릭
  • 승인 2006.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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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랭귀지를 시작으로 인간의 의사소통에 대한 수단은 끊임없이 발전해 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까지 가장 편한 의사소통인 음성에 의한 의사소통이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그것을 지원하기 위해 또다시 수많은 방식이 개발되고 있다. 그리고 그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법이 바로 유선전화일 것이다. 화상전화도 상당히 발전은 했으나 기업체 회의나 가족 등 특수한 관계에서는 장점이 많겠지만 일반적인 통화에서 얼굴을 마주보며 한다는 것은 글쎄? 아직은 아닌 것 같다. 당분간은 유선전화와 무선전화가 계속해서 애용되리라 생각한다.
전화를 하기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 전화기이다. 무선전화야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분야이다 보니 대기업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유선전화기는 그렇지 못하다. 간간히 메신저기능, 화상기능 등을 탑재한 전화기가 출시되고 있으나 사용자의 관심에서는 많이 벗어나 있는 듯하다. 그도 그럴것이 인터넷이나 무선통신방식의 발달로 온통 그 분야에만 관심이 쏠려있다. 그러다보니 최근 유선전화기의 형태를 보면 복고풍의 스타일이나 캐릭터관련 제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것 같다. 오늘 소개할 STREET PAY PHONE도 바로 그러한 맥락에서 만들어진 상품이다.



몇년전 똑같은 모델이 출시가 되었으며 이번에 새로나온 제품은 이전모델보다 가로세로 크기가 조금 줄어 들었다. 디자인은 프랑스의 유명한 공중전화를 그대로 카피한 것 같고 여기에 몇가지 재미있는 요소를 첨부한 형태이다. 벽에 걸수도 있고 스탠드를 이용해 책상위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일반적인 전화기능에 상단 PHONE부분에 LED가 들어 온다. 하지만 이게 다라면 너무 재미없을 것이다. 이 전화기의 숨은 아이디어는 바로 전화기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STREET(길거리)의 소리를 상대방에게 같이 들려 준다는 것이다. 뭔가 알리바이를 만들어야 할때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도 같다. 단, 이 기능을 십분발휘하기 위해서는 발신자번호 서비스를 중단해야 할 것이다. 어슬프게 사용하단 괘씸제가 추가될 수 있다. 사용방법은 통화중 동전반환레버를 밑으로 당기면 된다.




알루미늄 느낌의 외관과 투박한 사각 숫자버튼이 클래식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며 벨사에서 만들어 30년이 넘게 판매가 된 모델500 전화기의 수화기와 거의 흡사한 수화기도 제법 존재감을 느끼게 해준다.



특별히 눈에 띠는 제품이 없는 유선전화기에서는 이처럼 인테리어를 겸한 전화기가 사용자의 선택을 받기가 쉬울 것이다. 세밀한 마감이나 재질감이 조금 떨어지는 흠이 있지만 그래도 책상위의 재미있는 아이템으로는 손색이 없을 것 같다.



전화라는 것이 정보의 전달적 의미도 크지만 의사소통의 의미도 상당히 크다고 생각한다. 표정이나 감정을 쉽게 전달하지 못하기 때문에 오해를 낳을 수도 있고 또 평소에 낮부끄러워 잘 하지 못하는 말도 전화를 통해서는 쉽게 전달할 수도 있는 것 같다. 얼마나 좋은 전화기를 사용하느냐 얼마나 빠른 회선을 사용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얼마나 상대를 배려하고 요령있게 통화하느냐가 더 중요한 것이다. 필자의 경험으로는 전화는 바른자세로 아니면 조금 편한자세로 하는 것이 좋은 것 같다. 모를 것 같지만 상대는 누워서 하는지, 금방 자다 일어 났는지, 기분이 어떤지, 뭔가를 먹고 있는지 다 알고 있을 것이다.











































미확인
Street pay Phone

Tone, Purlse지원, 상단 LED지원, 길거리 소리 기능

약 69달러
미정

디자인이 좋은 재미있는 전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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