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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K2005
SEK2005
  • 아이디어홀릭
  • 승인 2005.06.30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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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K2005(Solution & Contents Exhibition of Korea)가 지난 6월22일부터 25일 4일동안 이루어 졌다. 물론 개최일부터 3일동안은 일반인 입장이 안되는 관계로 필자는 여유로운 관람을 즐길수 있을거란 상상을 했지만, 예상과는 달리 놀랄만큼 많은 관람객들이 북적거리는 전시장의 열기를 느낄수 있었다. 솔루션과 컨텐츠란 주제의 IT제품 전시회로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CeBIT의 함축판리는 주제로 개최되기는 했지만, 과연 어떤 기술과 기기들이 전시되었지는지 한번 살펴보기로 하자!




입장객들의 첫 발길을 끌어들이는 마이크로소프트 부스에서는 미디어센터 OS를 지원하는 차세대 플랫폼기기


들의 전시와 더불어 한글 2005와 경쟁하는 오피스의 기능에 대해 퀴즈대회를 펼치고 있다.




Qoolqee라는 MP3플레이어로 디스플레이가 없는 대신 생활방수를 지원한다




차량용 공중파 DMB방송 기기를 시연중이다. 기기의 디자인이나 화질은 아직 검증할만한 상태가 아닌듯..






KT에서 서비스 예정에 있는 유비쿼터스 하우스에서 지원하는 갖가지 원격조절 전원 제어센서들




LG부스앞에는 타워처럼 생긴 LCD패널이 늘어났다 줄어들었다 한다.





DMB가 지원되는 노트북 (측면 CD롬 장착구에 연결하는 방식이다) 으로 옛날 TV수상기에서나
볼수 있었던 안테나가 인상적이다.








곧 출시예정인 싸이언 게임폰 LG-SV360 - 키를 누르지 않고 원하는 위치로 폰을 기울이면 동작하는


독특한 컨트롤 방식을 채택했다. (닌텐도의 게임보이 어드밴스에서 별의카비란 게임도 이 기능을 지원했음)




20GB 내장 하드드라이브를 내장하고 TV자체에서 예약녹화한 방송을 재생할수 있는 PDP로 측면에는 각종


메모리카드를 꽂을수 있는 슬롯이 있어 디카에서 촬영한 사진을 TV에서 플레이 할수 있다





애플의 아이팟 셔플을 닮은 플래시 메모리타입의 MP3






문근영이 선전하는 삼성의 블루블랙폰과 연결되는 별매 블루투스 이어셋(거의 휴대폰 반만한 사이즈다)







궁금증을 유발하는 운석같은 이 조형물속에 얼굴을 밀어 넣으면 안쪽에 제품이 프린트된 스티커를 제공해준다.




아이리버의 기대작 U10이라는 모델로 MP3이외에 MP4, 플래시 컨텐츠, 텍스트, 알람등의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꼭 서서만 제품을 감상하라는 법이 없는듯, 디자인에 많이 신경쓴 디스플레이가 눈에 띈다






곧 출시될거라는 아이리버의 남성사용자들을 타겟으로한 새로운 메탈재질의 MP3플레이어.


(표면이 유광처리 되어 있어 손때에 약하다)




아이리버 매장의 한켠에서는 칵테일 쇼도 마련되었다. 그런데 왜일까?








한글과 컴퓨터에서는 리눅스에 독립적으로 사용할수 있는 오피스 프로그램 Think Office를 선보였다.






KT의 전시장 입구에는 그 옛날 오렌지 사각박스 다이얼 전화기도 눈에 띈다.






KT에서 무선스트리밍으로 전시하고 있었던 PSP는 별도의 배터리 함도 없고 원래 PSP에 없는 외부


AV지원단자가 가운데로 붙어 있는 특별한 사양이었다.




집안의 방범을 알아서 체크해준다는 로봇 곧 가정용으로 시판예정이라고 함














블루투스방식의 컨트롤러로 조정하는 미니로봇사의 관절로봇으로 일본에서 판매되었던 복잡한 프로그래밍식의


컨트롤방식보다 훨씬 직관적이고 손쉬운 조정이 가능하다. 예상 가격은 100만원으로 다음달 출시 예정.




데모동작화면






퀼컴사의 CDMA기술을 접목시킨 국내외 다양한 휴대폰들이 전시되어 있다. 퀼컴사는 최근 휴대폰에서 사용자


의 취향대로 인터페이스를 변형할수 있는 자바기술인 Brew를 선보이며 앞으로의 휴대전화의 소프트웨어에


대한 도전도 내비추이고 있었다.





기대 이상으로 만족했던 이번 SEK2005에서 해가 거듭할수록 발전해가는 IT강국으로서의 국내 첨단 기술과 제품들에 찬사를 아끼지 않을수 없다. 하지만, 여전히 홍보에 있어 부족함이 엿보이는 소규모 중소기업들의 부스를 보는 사람들의 발걸음은이 뜸했던 것에 비해, 화려하게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대기업들의 각축전이 부러워 보이기도 한 전시회였지만, 그들의 작지만 큰 기술력에 많은 감동을 받았던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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