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19 10:26 (수)
휴가 잘가면 보약보다 낫다
휴가 잘가면 보약보다 낫다
  • 아이디어홀릭
  • 승인 2004.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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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휴가철이다. 숨도 쉬기 힘든 찜통 같은 더위에 지칠 대로 지쳤다.
이맘때가 되면 늘 하는 생각이 있다. `이번 여름휴가는 제대로 보내야지!`


초라한 크리스마스보다 더 용서가 안되는 게 바로 시시한 여름휴가다.



고르고 골라 힘들게 휴가날짜를 잡고나면 그때부터는 마음이 붕 떠서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 갑자기 왜 그리 필요한건 많은지 평소에는 쓸모도 없는 물품들을 사들이기 시작한다.


그러나 막상 결전의 그날이 오면 고생문이 환하게 열리는 거 많이들 경험해 보셨을 것이다.



우선 명절날 귀성행렬을 방불케 하는 도로정체부터 여행은 시작된다. 차안에서 기운뺄대로 뺀 다음 부랴부랴 휴가지에 도착하면 남대문시장보다 더한 인파에 파묻혀 어디가 물인지 어디가 모랜지 분간도 안 간다. 게다가 바가지요금에 번번이 인상 구겨지고 결국 짜증만 내다 돌아오기 십상이다.



번번이 이런 여름휴가가 반복되는데도 불구하고 꼭 어딘가로 떠나야 제대로 된 휴가라는 고정관념 이번기회에 한번 바꿔보자!
바로 휴가인파가 빠져나간 한적한 서울에서 휴가를 즐겨보자는 얘기!





드라마 보면 재벌 2세들 걸핏하면 집 나와서 호텔에 들어간다. 자주 등장하는 호텔장면 때문에 이미 간접적으로 많이 봐왔지만 보통사람들은 신혼여행 말고는 멋진 전망을 갖춘 객실에서 자 볼 기회가 별로 없다. 하지만 여름휴가 시즌을 이용하면 4인 가족이 25만원 안팎의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의 특급호텔들은 하루 숙박료가 최저 30만 원 이상이다.서울 시내에 있는 특급호텔들은 비즈니스를 위해 국내에 머무는 외국인들이 주 고객이라 휴가철에는 객실이 남아도는 상황이다.


그래서 호텔 측은 여름시즌에 항상 저렴한 가격의 `써머 패키지 상품`을 내놓는다. 같은 원리로 휴가시즌 외에는 주말에 외국인 고객들이 본국으로 돌아가므로 주말의 객실이 훨씬 싸다. 하지만 `써머 패키지` 기간 동안에는 주말에 추가요금이 붙으니 그 점 유의하시길...



인터컨티넨탈 호텔




웨스턴조선호텔





신라호텔




쉐라톤 워커힐




여름패키지는 대부분은 객실과 조식, 호텔 부대시설 이용의 가격이 포함 되어있어 여러 가지 호텔 시설을 이용해 볼 수 있다. 야외 수영장이 있는 호텔이라면 외국의 리조트에 온 것처럼 낮엔 수영장에서 즐기고 저녁엔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은 다음, 그림 같은 객실에서 근사한 밤을 보내는 휴가 일정으로 손색이 없다. 자 그럼 보약같은 휴가 우리 함께 후울쩍~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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