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19 10:26 (수)
A Light with a Dish
A Light with a Dish
  • 아이디어홀릭
  • 승인 2004.06.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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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에서 출시된 A Light with a Dish 라는 제품을 소개하기 전에 ±0가 어떤 회사인지 알아보자. 이미 앞선 컨탠츠에서 소개한 바가 있지만 다시 한번 간략하게 설명한다. ±0는 다카라 주식회사, 다이아몬드 주식회사, 프로덕트 디자이너 후카자와 나오토씨가 진행하는 공동 프로젝트이다. ≪프로젝트±0≫을 결성하여 생활에 관련되는 제품을 개발하고 온오프라인에서 판매를 하고 있다.



±0의 첫번째 콜렉션 테마는 프로덕트 아트로서 신뢰성과 예술적인 가치를 추구하고 현대적인 라이프 스타일로 재탄생 시키는 새로운 장르이다. 콜렉션에는 다양한 제품이 있는데 가전, AV기기, 인테리어, 잡화 등,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제품이지만 지금까지 보아왔던 제품과는 새로운 감각을 느낄 수 있다. ±0에서 현재 판매하고 있는 프로덕트 아트 제품들을 여러분이 보게 된다면 입이 딱 벌어 질것이다. 다양한 제품 중에 A Light with a Dish를 소개하고자 한다.




이 제품은 생활속에 제품이 배여 있다. 회사나 학교에 갔다가 집에 들어오면 차고 있던 시계를 풀고, 액세서리 빼고, 안경을 벗고, 주머니에 있던 열쇠를 꺼낸다. 그리고 책상이나 침대 옆의 라이트(전등, 스탠드) 스위치를 켠다. 이러한 생활은 우리가 매일 밥을 먹듯이 반복되는 일련의 생활이다. A Light with a Dish는 제품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접시모양받침을 하고 있는 라이트이다. 이 접시받침에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시계, 액세서리, 안경, 열쇠 등의 소품을 한곳에 모아 둘 수 있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서 하루를 시작하려면 우리는 이 소품들을 다시 몸에 지니고 나가야 한다. 시계는 책상 위, 열쇠는 바지 주머니에 있다면 바쁜 아침에 정신이 없을 것이다. 그래서 생각해낸 아이디어가 접시모양 받침의 라이트이다. 생활에 자연스럽게 적용된 이 제품은 너무나 평범한 발상이지만 그렇기 때문에 뛰어난 아이디어 제품이 될 수 있다.



33cm의 아담한 사이즈의 이 라이트는 하얀 색상을 하고 있으며 단순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지만 라이트를 보는 우리의 눈을 기분 좋게 해준다. 이 제품은 우리가 흔히 보는 라이트와 사용방법이나 구조가 비슷하다. 라이트의 갓은 벗겼다 씌울 수 있고 어디서나 구할 수 있는 40W형 미니크리프톤 전구를 끼우기만 하면 된다. 라이트의 스위치는 기둥 밑부분에 있어 손쉽게 전원을 끄고 켤 수 있다. 제품을 위에서 똑바로 내려다 보면 ±0의 0 모양과 똑같다. 언듯봐서는 찾을 수 없는 재미난 부분이다.





하얀 광택의 이 제품은 0.68kg으로 무척 가볍다. 자세히 설명하자면 라이트 갓은 폴리카보네이트 수지, 본체는 ABS 수지로 되어 있다. 그래서 가볍고 접시 기능 외에도 이동이 편리하다. 제품의 밑바닥을 살펴보면 전기 스토브같은 제품에서 볼 수 있는 기능이 있다. 바닥에 제품을 세워두면 이부분이 안쪽으로 들어가고 스위치를 켜면 라이트에 불이 들어오지만 제품이 쓰러질 경우에는 이 부분이 바깥으로 튀어 나와있기 때문에 라이트의 스위치를 켜둔다해도 전원이 자동으로 꺼지는 안전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0
A Light with a Dish

재질 : (세이드) 폴리카보네이트 수지 (본체) ABS 수지
전원 코드 : 1.8m
최대 외형 치수 : W213xH330xD142mm
질량 : 0.67kg


소비 전력: 38W
전구 : 미니크리프톤 전구(KR100/110 V38W·W)

15, 000엔
2004년 현재 발매중
접시모양의 받침이 뛰어난 아이디어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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