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19 10:26 (수)
Convertible High Heels
Convertible High Heels
  • 아이디어홀릭
  • 승인 2004.03.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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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힐(High Heels)의 유래



독일의 풍속사가 에두아르트 푹스의 역저 『풍속의 역사』에 따르면 하이힐은 17세기 프랑스에서 처음 생겼다. 화장실이란 게 따로 없던 시절, 밤새 용기에 받은 오물을 창 밖으로 내던지던 것으로 집집마다 하루 일과를 시작하던 때였다. 일진이 사나운 사람은 오물을 뒤집어 쓸 수밖 에 없었고. 이 경우에 대비한 여성용 휴대품으로 발명된 것이 파라솔이고, 마른 땅과 진 땅을 가려 밟는 수고로움을 덜기 위해 고안된 신발이 하이힐이라는 것이다 현대화 다양한 형태의 현대적 하이힐은 프랑스의 구두 디자이너 로제 비비에에 의해 탄생되었다.1973년 파리 시내에 가게를 연 비비에의 첫 창작은 파격 그 자체였다. 검정,갈색,푸른색이 대부분이던 가죽을 총천연색으로 확대하고 플라스틱,셀로판 섬유 등 가능한 재료를 모두 사용했기 때문이었다. 결국 1954년 그는 가는 뒷굽의 하이힐을 내놓음으로써 폭발적인 인기를 얻게 되었다.





여성에게 있어 아름다움에 대한 욕구는 남다르다. 특히 요즘같이 아줌마도 몸짱을 외치는 시대에 우리나라의 여성들은 겉으로 보여지는 외적인 미에 대한 스트레스를 여기저기에서 받고 있다. 특히 현실적으로 그런 미적 욕구를 충족시키기에는 시간적 여유로움이 턱없이 부족한 직장인 여성들이 다이어트나 운동에 대한 강구책으로 투자하고 있는 것이 패션이다. 오늘은 패션아이템중에서도 다리를 강조할때 가장 선호하는 하이힐에 대한 아이디어 제품이다.





오스트레일리아의 디자인 컴피티션에서 디자인 상을 수상한 이 제품은 Shphie라는 한 대학생 여성 디자이너에 의해 탄생했다. 예뻐지기 위해 고통을 감수해야 했던 기존의 하리힐의 실제 사용자인 소비자 입장에서 이 제품의 디자이너는 아이디어를 착안했다. 말그대로 컨버터블 하이힐, 즉 변신이 가능한 구두다. 일단 어떤 행사나 파티, 혹은 맞선 자리에서라면 하이힐을 신어야 할 경우가 많은데, 보통 한번 하이힐을 신고 나오면 하루종일 그 갸날픈 1Cm안되는 모서리로 하루종일 걸어다니며 아픈 다리를 감수해야 한다.



심지어 하이힐을 자주 이용하다보면 발가락이 휘거나 전체적인 자세가 불안정해 어떤경우 다리가 붓는 경우도 발생하게 된다. 하지만 이 제품을 이용하면 하이힐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하이힐로,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구두 뒷굽을 살짝 돌려서 낮은 굽으로 교환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7Cm의 높은 굽에서 3Cm굽으로 교환이 가능하게끔 디자인 되어 있다.





일단 돌려서 고정된 힐은 힘을주어 돌려빼지 않으면 절대 빠지거나 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여분의 힐만 핸드백속에 휴대해 다니면 언제든지 하이힐에서 굽이 낮은 편한 신발로 갈아 신을 수 있다. (휴대형 롤러브레이드의 아이디어와 흡사한 아이디어다)










이제품은 아직 대량생산으로 만들어진 제품이 아니지만 디자이너인 Sophie는 졸업과 동시에 신발과 관련된 비지니스에 입문할것이라고 언급했으며 필자는 그녀의 브랜드로 생산될 아이디어 제품들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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