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19 10:26 (수)
시크릿가든의 후유증,,.
시크릿가든의 후유증,,.
  • 아이디어홀릭
  • 승인 2011.01.26 17: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드라마는 댁들이 생각하는 그런 드라마가 아냐!

격이 다른 신데렐라 스토리 "시크릿가든"



”이미지를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만 같았던~!

길고 길었던 2010년이 끝나고 2011년이 다가왔습니다~!
2010년은 그야말로 다사다난의 결정체였죠.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2010년~!
하지만 과연 그런 것들만이 전부였을까요~?



명동 거리를 걷고 있는 시민들에게
2010년 최고의 트랜드는 무엇일까요~? 라는 질문을 날리면
가장 많이 나오는 대답은 무엇일까요~?



”이미지를





그렇습니다~!
바로 11월 말에 방영되어 2011년인 지금까지
선풍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SBS 드라마 시크릿가든이죠~!



”이미지를



김주원 사장님의 말을 빌리자면,

네셔널 지오그래픽에나 나올 것 같은 집에 사는 스턴트 우먼



”이미지를




전세기를 소유하고 있을 정도로 후덜덜한 백화점 사장님의 러브 스토리~!



”이미지를
"네셔널 지오그래픽?! 야 임마, 길라임 방이 내 방보다 백배천배 좋아!!!"



이처럼 일개 소시민인 저는 분노했지만

김주원 사장님의 집을 보는 순간 분노가 단박에 사그라들고 말았습죠.

그렇습니다...네셔널 지오그래픽에나 나올 법한 집이 맞습니다, 맞고요...



얘기가 잠시 다른 곳으로 샜네요...자, 다시 이어서~!



”이미지를



이처럼 귀족적인 마스크에 거침없는 기품 후덜덜한 섹시미를 갖춘

완벽한 김사장님께 딱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무엇~?

바로 인기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던 그 질병, 폐쇄공포증이죠.

반드시 사연과 아픔을 간직하고 있어야 한다는 신데렐라 스토리의 법칙답게
김주원 사장님 역시 폐쇄공포증을 가지고 계시지만
그까이꺼 문제 따위도 안될 정도로 완벽하신 까도남 되겠습니다.

결론 = 아무 문제 없!음!ㅋ



”이미지를




2010년에는 왜 안 등장하나 했다...
잊을만 하면 등장하는 신데렐라 스토리가
2010년 말에도 어김없이 등장했다며 폄하를 하는 사람들도 더러 있었는데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드라마...식상하지 않다...?



신데렐라 스토리, 갑부 남자와 가난한 여자,
갑작스러운 기억상실증, 돈 봉투를 내던지는 남주의 엄마 등등등!
매년 시청자들을 식상함의 수렁 속으로 빠뜨렸던 설정들로
중무장을 한 드라마가 이렇게나 핫! 하게 떠오른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미지를




바로 살아 숨쉬는 캐릭터들과

입체감 있는 캐릭터들이 구사하는, 개성 넘치는 대사 때문입니다~!
이쯤에서 시기 적절하게 김주원 사장님의 명대사를 들어보도록 할까요~?



”이미지를




이 옷들은 댁들이 생각하는 그런 옷이 아냐~!
이태리에서 40년간 트레이닝복만 만들어온 장인이 한땀 한땀...



”이미지를



...(또라이?)



”이미지를



그렇게 고마워하지 않아도 돼.

사회 지도층의 윤리란 이런 거거든.

연말연시에 소외된 이웃인 것에 감사해.
아니면 내 변호사 만났어~



”이미지를



...(한 마디 한 마디가 심금을 웃기고 있네.)



”이미지를




내 코가 남들보다 높아서 다칠 수 있다고 말했잖아...!



”이미지를



이렇듯 시크릿가든의 김주원이 낳은 어록만 해도 날밤을 깔 정도죠.
우왕굳 질수없다! 그렇다면 여주인공인 길라임은 어떨까요~?



”이미지를



연약한 몸짓과 하늘하늘한 움직임으로 눈물을 찔찔 흘리는 대신
도도하고 시크한 매력을 철철 흘리고 다니는
21세기의 라스트 차도녀 길라임~!

기존의 신데렐라들과 차별화되는 길라임의 캐릭터는

전국의 모든 시청자들에게 쨉을 날렸다는 후문이...



”이미지를



그렇다면~! 캐릭터 설정과 디테일을 제외하고도
시크릿가든이 기존의 드라마들과 차별화되는, 가장 큰 이유는 뭘까요?
비가 오면 둘의 몸이 체인지되는, 마술같은 설정?
물론 그것도 이유중 하나지만, 가장 큰 이유는
김주원이 길라임에게 보여주는 "드림"이 아닐까 싶네요.



박봉인 직업에 불우한 환경 탓에 이렇다 할만한 사랑도
그 나이대의 여자들이 하나쯤 가지고 있는 명품백 하나도 갖지 못한 채
없이 살아온 길라임에게, 김주원은 꿈과 기적을 보여줍니다.
어떻게 보여주냐구요~? 바로 이렇게~!



”이미지를



촬영현장에 뿅 하고 나타나서
길라임을 막대하는 감독에게 으름장(?)을 놓기도 하고~!



”이미지를




온리 길라임만을 위한 밥상을 차려주기도 하고~!



”이미지를




일생일대의 오디션을 놓친 길라임을 위하여
일본에 있는 감독을 전세기로 모셔오기까지 합니다.

결국 오디션에 합격한 길라임~!



”이미지를



하지만 그렇게 멋진 너는 내 남자가 아니라는 거...
단순히 한 여자를 사로잡기 위해서가 아닌, 그 여자의 꿈과 미래를 위하여
전세기를 띄울줄 아는 남자. 어느 여자가 반하지 않을 수가 있겠어요?



”이미지를




하지만 내 주위에는 그런 남자 따위 없는거다...
살아 숨쉬는 캐릭터면 뭐해, 내 주변에서 살아 숨쉬지 않는 것을!
백화점 사장에 전세기는 커녕, 밥 한끼 사줄 남자조차 보이지 않는 것이
드라마와 현실의 괴리인 것입니다. 크헝헝...



벗뜨~! 우리에게 김주원은 없지만, "드림"이 있습니다~!
시크릿가든에 관한 서핑을 하다가 우연히 알게 된 스아실 하나~!
공연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번쯤 "판타지쇼드림"에 대해서 들어 보셨을 거에여 ㅋ

판타지쇼 드림에서 재미있는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이미지를




김주원도 없고 뭣도 없으니 공연이나 보러가겠다! 하시는 분들은
판타지쇼 드림의 재미있는 이벤트에 참여해 보세여 !



당첨을 위해서 누구보다 빠르게 클릭클릭!!



”이미지를



<- 역시 애인도 없고 꿈도 희망도 없는,
외롭고 추운 솔로의 추천이었스무니당...



”이미지를




이제 2화를 남겨놓고 있는 시크릿가든~!
시크릿가든이 끝나버린다는 것은 아쉽지만
매주마다 뼈를 깎는 고통을 감내하며 기다려야 하는 무언가가 사라지니
오히려 홀가분~할 것 같기도 하네요.
시크릿가든을 보기 위해 칼같은 귀가를 할 필요도 없고 말이죠.



”이미지를

"감자 좀 쪄줄래...?"



2011년에는 저에게도 김주원같은 까도남 한명이 날아와주길 바라며~!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기도한다구, 내가.




판타지쇼 드림 공연티켓 받으러 가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