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전인 2003년 3월, 도시바는 노트북 PC 구동을 위한 메탄올 형의 연료전지(DMFC)의 개발에 성공했으며 2004년까지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발표한바 있다. "희석 순환 시스템"이라는 기술을 사용하는 이 메탄올 연료 전지는 독일 하노바에서 개최중인 CeBIT 2004에 소개되었다.



도시바 최초의 연료 전지는 메틸알코올에서 수소를 추출하여 발전시키는 "직접 메틸알코올 연료 전지"로서 Direct Methanol Fuel Cell의 이니셜인 "DMFC"로 명명 되었다．이 연료전지를 도시바의 B5형 노트북인 PORTEGE M100으로 실험한 결과 현재 노트북용 주 전원으로 사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약 5 배에 해당하는 에너지 축적도를 나타냈다고 한다.



연료 전지가 가장 효율적인 발전을 하기 위해서는 전원으로 사용되는 메틸알코올의 농도를 3-6%로 유지하는 것이 핵심인데, 도시바의 연료전지에는 소형 펌프를 내장하여 메틸알코올의 농도를 낮추기 위한 물을 생성하여 카트리지에 내장된 고동도 메틸 알코올을 3-6%의 농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조절해 주는 방식으로 설계되어 있다. 또 현재 사용하고 있는 리듐이온 배터리와의 병행을 위해서 접속부를 공통화 함으로써 기존 제품과의 호환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