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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추계 홍콩전자쇼(2024.10.13~16)-1편
2024년 추계 홍콩전자쇼(2024.10.13~16)-1편
  • 아이디어홀릭
  • 승인 2024.11.1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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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추계 홍콩전자쇼는 매년 10월 13일에서 16일까지 4일단 홍콩섬 완차이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항상 같은 날짜에 열리니 좋은 점도 나쁜 점도 공존한다.

토일이 겹치면 사장들은 좋아하고 사원들은 울상이 된다. 반대로 월화수목이나 화수목금이 되면 사원들은 주말에 홍콩을 충분히 즐길 수 있어 좋아하고,

사장들은 한 주가 통째로 날아가니 아쉬워한다. 그래도 공평하다. 복불복이니..

전시장 입구에 들어서면 행사를 알리는 도우미 2명이 열심히 행사도 안내하고 함께 사진도 찍어준다.

필자가 보기엔 매년 같은 도우미인 것 같은데, 매년 함께 가는 팀원은 매년 다르다고 한다.

전시장 입구에 행사의 주요 포인트를 알려주는 조형물이 전시가 된다.  전시회마다 해당 전시회의 주요 테마를 나타낸다고 하는데, 홀로그램, 다차원, 조합 ,Ai의 딥러닝을 표현하는 것도 같고 잘 모르겠다.

입구 왼쪽편에는 Tech Hall로 바로 올라갈 수 있는 에스컬레이터가 있다.

 

에스컬레이터를 올라가자 마자 바로 KOREA가 보인다. 

'메타버스-이종분야 융합형 글로벌 홍·보 마케팅 지원사업'이라고 적혀있다.

뭘 하겠다는 정부지원 사업은 알겠는데, 업체보다 정부를 더 내세우는 것 같아서 별로 보기는 좋지 않았다.

참가한 업체들의 부스셋팅, 제품전시 등에 좀 더 신경을 쓰고 정부는 뒤로 좀 빠지면 더 좋지 않을까.

다행인 것은 출품한 다른 나라 역시 별 특별한 것은 없는 것 같다. 부스가 비어 있거나 부스간판의 회사와 실제 참가한 회사가 다른 경우도 제법 보인다.

전시장 입구로 가는 길에 전시된 참가업체의 제품들, 물론 돈을 내거나 특별한 조건이 되어야 제품을 전시할 수 있다.

워키토키가 꾸준히 전시가 되고, 최근엔 오히려 신제품도 늘어나는 것 같다. 캠핑, 등산, 원거리 작업 등에서 폰보다 더 실용적이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최근 이스라엘 무전기 사건으로 내장배터리는 찜찜하지만 건전지 교체타입이라면 문제 없을 것 같다.

전시장 1층 입구, 2019년 추계 전시회까지는 패스카드를 발급받기 위해서 길게 줄을 섰던 곳인데, 이제는 스마트폰 앱 패스를 사용하여 줄을 서지 않는다.

하지만 종이패스가 훨씬 편한것도 같다. 스마트폰 앱 패스로 지나가면 자동으로 인식되는 것이 아니고 매번 앱 열고, NFC연결을 하거나 QR코드를 입혀야 하는 것이 여간 귀찮은 것이 아니다.

1층은 브랜드 위주의 셋팅이다.

부스 크기도 3층, 5층 보다는 크고 비싸다. 1층은 기본 15㎡이상을 빌려야 하는데, 브랜드 매장은 4~5배 이상 더 크다.

15㎡에 부스 임대료가 약 $15,000(한화 약 2,000만원)이니 4~5배면 부스 임대료만 1억에 셋팅까지 하면 최소 1억 4천 이상 한 전시회에 투자가 되어야 한다.

여기에 인건비, 숙식비 등을 다 하면 1층 부스는 15㎡로 하더라도 3천이상, 큰 부스는 1억 5천~6천에서 3억이 넘게 투자가 되어야 한다.

홍콩 전자쇼는 1층을 훓어 보면 최근 트렌드의 방향을 어느 정도는 읽을 수 있다.

어떤 제품들이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지, 어떤 제품이 최근에 두각을 나타내는지, 또 어떤 디자인, 어떤 컬러가 많이 보이는지 등도 파악이 가능하다.

그런 의미에서 1층은 거의 고정적인 면이 있다.

보고, 듣고에 거의 집중되어 있다. 다시 말하면 잘 보고, 잘 듣는 제품들이 주류를 이룬다는 말이다.

제품들의 수준 역시 비슷비슷하다.

이제는 기술의 상향평준화가 되어서 디자인이나 아이디어(콘셉트) 싸움이라고 볼 수 있다.

1인 미디어, 브이로그의 전성시대 답게 다양한 촬영도구들이 전시되고 있다. 물론 업체가 많은 건 아니다.

이들은 메인 장비가 아닌 액세서리 개념의 보조 장비들이라 많은 업체들이 경쟁을 하지는 않는 것 같다.

마치 모니터암이나 TV 스탠드 같은 것이라 보면 될 것이다. 

영원히 갈까? 어느 시점에는 사라질까? 휴대용 손선풍기는 매년 꾸준히 소개되고 신제품도 출시가 되는 제품이다.

최근의 트렌드는 넓은 날개의 전통적인 헤드 대신 초소형 제트모터를 장착한 소형헤드 제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무선으로 조작하는 벽면 선풍기, 전원은 USB로 공급한다. 화장실이나 화장대에 설치해 두면 편할 것 같다.

나는 나의 길만 가련다.

Air Monster라는 선풍기 브랜드로 가정용, 산업용 선풍기를 생산하는 회사인데, 창업때부터 지금까지 토네이도 모양의 선풍기 날개와 블랙톤의 디자인을 고수하고 있다.

작은 부스 하나로 시작해 지금은 메인 통로에 대형 부스로 전시하였다.

 

2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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