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LED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것 같다. LED TV, LED 노트북 등이 히트를 치고 있고 자동차 램프에도 LED가 장착되어 고급스러움을 표현하고 있다. 또 책상 조명에도 LED가 주류를 이루어 가고 있다. 과거 백열등, 형광등, 삼파장 전구를 거쳐 LED가 대세로 굳어지고 있으며 생활전반에 걸쳐 LED가 사용되고 있다. 전원관리 등 효율적인 측면에서는 다른 소재보다는 확실히 많은 이점을 가지고 있으며 최근 가격도 많이 인하되어 일반 소비재 상품에서도 쉽게 LED를 접할 수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오늘은 좀 다른 관점에서 생각해 보자.
우리가 조명을 이용하는 이유는 무엇을 보기 위해서이다. 처음엔 태양이나 달빛으로 충분했지만 사람들은 더 많이 더 오랫동안 무엇인가를 보기를 원하게 되고 그러한 욕구가 횃불, 촛불, 호롱불을 거쳐 오늘의 LED까지 오게 된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욕구가 점점 채워 질수록 본래의 목적보다는 어떻게 보느냐는 수단에 점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게 되었고 따라서 다양한 소재로 더 많은 수단을 개발하게 된 것이다. 자동차를 예로 들면 우리가 서울에서 부산으로 간다면 소형차를 타고 가든 대형차를 타고 가든 걸리는 시간은 비슷하다. 하지만 사람들은 안전, 속도, 안락함 혹은 자기과시 등의 이유로 점점 더 고급화된 방법을 찾아가고 있다.
수단의 자기만족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요즘 많은 아니 거의 대부분의 제품들이 수단을 위한 제품이라고 볼 수 있으며 기술의 발전도 거기에 기인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다. 오늘날 자연주의, 자연보호 등을 외치는 사람들의 주장을 살펴보면 역시 수단을 간소화하고 원초적 목적에 충실하자는 말과도 통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인스턴트를 버리고 친환경 식품을 이용하자는 말도 자동차를 버리고 자전거를 타자는 말도 말이다.
그래서 최근 많은 제조사에서 친환경이니 웰빙이니 하는 문구들을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실제 공정에서도 그러한 부분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이미 우리는 많은 부분에서 예전의 방법을 잊어버리고 있으며 아이러니하게도 과거의 값싼 노동력이나 소재들을 이제는 아주 비싸게 소비하게 된 것이다.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 오늘 소개할 LED제품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자. Solar Garden Light라는 제품으로 태양열을 이용한 정원 무드등이라는 제품이다. 낮에 태양열을 모아 두었다가 저녁에 빛을 낸다.
IDEA레이블 | ||
Solar Garden Light | ||
백색LED, 밝기 150lx ~ 200lx | ||
1,575엔(약 21,000원) | ||
국내판매 미정 | ||
식물을 닮은 심플한 구조의 태양열 정원 조명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