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ityRadio, 전세계 라이브 시티 라디오 방송국을 연결할 수 있는 재미있는 라디오다. 제품과 함께 제공되는 18개의 키는 세계 18개 도시의 라디오 방송을 실시간으로 연결하여 바로 들을 수 있다고 한다. 이용 가능한 도시는 아테네 / 바르셀로나 / 베이징 / 베를린 / 부에노스 아이레스 / 카이로 / 이스탄불 / 자카르타 / 런던 / 모스크바 / 나이로비 / 뉴욕 / 파리 / 로마 / 상파울루 / 시드니 / 도쿄이며 추가 계획은 아직 공개된 것이 없다. 외형만 보면 레트로 디자인에 아날로그 감성을 물씬 풍기지만 작동원리는 결국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 계약된 라디오 방송국과 연결하여 방송을 듣는 방식이다. 연결은 블루투스 방식을 사용한다. 사이즈 21x7.5x3.7cm, 블루투스 4.2, 800mAh 배터리, USB-C포트 연결을 지원한다.
좀 더 상세한 설명을 하자면 블루투스를 통해서 전용앱과 연결한 후 앱으로 조작도 가능하고 제공된 칩을 선택하여 조작도 가능하다. 18개 도시에서 마음에 드는 도시를 선택한 후 제품 상단의 주파수 조정 버튼을 이용해 해당 도시의 여러 라디오 방송 중에서 마음에 드는 방송을 저장하여 듣는 방식이다. 물론 채널은 언제든지 바꿀 수 있다.
제품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고 이 제품을 판매하는 palomar에 대해서 잠깐 소개를 하자면 1956에 아들과 아버지가 함께 이탈리아에서 설립한 회사이며 첫 시작은 반사 카메라를 일본에서 수입하는 일이었다. 3대까지 이어져 오고 있으며 지금은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디자인회사로 변화하고 있다. 아마 3대 CEO인 파비오 팔체티의 철학인 것 같은데 "가장 기본적인 기능을 충족하는 시대를 초월한 아이템"의 개발을 통하여 유행의 빠른 변덕에서 벗어나 자신들만의 길을 가겠다는 철학을 추구한다. 제법 잘 알려진 The Monkey 라디오도 이 회사의 제품이며 Here라는 세계 지도 맵도 상당히 인상적이다. https://www.palomar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