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20 10:28 (수)
BOWGUN, 짖는총?
BOWGUN, 짖는총?
  • 아이디어홀릭
  • 승인 2020.05.2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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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WGUN, 강아지총? 짖는총? 세상에서 가장 엉뚱한 제품을 만들고 또 그 제품들을 가지고 몇 십 년째 공연을 이어오고 있는 괴짜집단 메이와덴키(MaywaDenki)에서 새롭게 출시한 괴상하지만 기가막힌 장난감이다. 1969년 설립된 이 회사는 한 때 100명이 넘는 직원이 있었으나 1979년 오일쇼크의 여파로 파산하였다. 14년 후 1993년 창업자의 두 아들이 각각 사장, 부사장으로 재설립을 하였고 이때부터 엉뚱한 제품을 만들기 시작한다. 물고기 악기, 로봇 연주기 등 기괴스러운 제품들이 주를 이루었으나 노크맨과 같은 친숙한 제품도 있었다. 2001년 형이 35살의 나이로 은퇴(?)하고 동생이 사장으로 취임하게 되고 이때부터 메이와덴키는 해외에도 자신들의 똘기를 더욱 적극적으로 알리며 다양한 공연을 하며 엉뚱한 연주와 기괴스럽지만 받아들일 수 있는 제품을 꾸준히 개발해 오고 있다. 특히 2009년 발표된 Otamaton(오타마톤)이라는 음표 모양의 악기(?)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면서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다.

  BOWGUN은 2015년 출시된 제품으로 강아지 소리를 내는 악기(?)다. 연주자의 스킬에 따라서 다양한 강아지 소리와 음악을 만들 수 있다. DIY조립키트 타입으로 판매되는데 가격은 1,433엔 한화로 약 16,000원 정도이다. 파산도 겪고 많은 채무에도 시달렸지만 3대 사장인 둘째 아들의 뜻하지 않은 사업수완(?)으로 최근엔 형편이 좀 나아진 것 같고 상품도 다양해지고 좀 더 접근하기 쉬운 제품이 많아졌다. 앞으로도 재미있고 엉뚱한 제품을 꾸준히 출시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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