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19 10:26 (수)
SkyTrek, 비즈니스맨을 위한 캐리어
SkyTrek, 비즈니스맨을 위한 캐리어
  • 아이디어홀릭
  • 승인 2019.11.26 09: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외 여행객들이 많아지면서 여행용 가방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구조보다는 많이 담을 수 있는 용량을 선호하는 사람, 용량보다는 내용물을 안전하고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는 것을 선호하는 사람, 다양한 IT기술을 접목한 제품을 선호하는 사람 등 늘어난 관심만큼 다양한 필요성도 늘어났다. 최근 킥스타터에서 펀딩을 성공한 SkyTrek 여행용 가방은 출장이 잦은 비즈니스 맨을 위한 제품이다. 총 1070명이 $378,235(한화 약 4억5천만원)이 모금되었다. 330% 달성, 금액에 비해 달성율이 낮은 것은 목표금액을 $100,000로 상당히 자신감 넘치는 금액으로 잡았기 때문이다.

  제품에 포함된 기능으로 가장 두드러지는 것은 잘 나누어지고 유연한 수납 공간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크게 구분 짓는 수납공간과 이동식 칸막이를 통해서 세밀한 공간 분할이 가능하도록 하였고 전용 옷걸이와 슈트 보관 공간이 갖추어져 있다. 여기에 디지털 저울, 지문인식 락장치를 갖추고 있으며 5200mAh의 착탈식 보조배터리가 내장되어 있다. 배터리가 착탈되기 때문에 비행기 화물로도 전혀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다. 11일간 사용할 수 있으며 대기 시간은 약 30일이고 완충은 1.5시간이 필요하다. 재미있는 것은 메인 배터리 외에 보조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어 도난 시 메인배터리가 제거 되더라도 약 3일간 가방의 위치를 추적할 수 있다고 한다. 보조배터리는 항공사의 규정을 준수한다고 하는데 용량이 나와있지 않아 확인할 수는 없었다. 보조배터리의 충전은 메인배터리로 한다. 그리고 스마트폰의 전용앱으로 가방의 무게를 측정할 수 있고 얼굴인식 잠금해제 기능도 사용할 수 있으며 일정 거리 이상 떨어지면 사용자에게 알려주는 분실방지 기능도 갖추고 있다. 3G, 와이파이, GPRS 등 다양한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어 분실 시 최대한 세밀하게 위치를 추적할 수 있도록 한다고 한다. 3일 간만… 가방의 사이즈는 20인치와 26인치 2가지 종류가 있다.

  킥스타터에는 나와 있지않지만 얀코디자인에 소개된 제품의 디자이너가 Jinyoung Song인 것을 보면 어쩌면 한국에서 좀 더 편하게 만나볼 수 있지않을까 상상(?)을 해 본다. 물론 미국이나 다른 국적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으니 그냥 기대만 해 보는 것으로 하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