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밤하늘을 오랫동안 쳐다보았던 적이 있었다. 좀 더 정확히 표현하자면 관찰을 하였다. UFO를 찾기 위해서. 밤하늘의 아름다움? 그건 좀 더 커서 알았다. 하지만 어떤 이유에서 건 밤하늘, 먼 우주를 관찰하는 사람들은 아~주 먼 옛날부터 있었던 것 같고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아름다움을 보기 위해서, UFO를 찾기 위해 혹은 그냥 다른 세상이 궁금해서. STELLINA는 프랑스 Vanois라는 회사에서 개발한 천체 관측, 촬영, 망원경이다. Astrophotography라는 천체 촬영 사진기술을 저렴한(?) 로봇 카메라로 구현해 낸 것이며 여기에 스마트폰과 연동하여 자료를 보내고 저장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CES2018개 소개되어 지금은 정식 판매가 되고 있는 제품으로 제품 가격 $3,322.50에 옵션까지 포함하면 $4,000불은 넘어야 구입할 수 있다.
무게는 11.2kg으로 제법 묵직하며 파워는 타입C전원을 이용한다. 5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10,000mAh의 배터리를 내장하고 있으며 IP53등급의 방수 기능도 갖추고 있다. 가장 중요한 렌즈와 센서는 Apochromatic ED doublet with lanthanum glass렌즈와 소니의 Exmor R센서를 사용하였다. 렌즈 거리는 80mm~400mm까지 지원한다. 이미지 크기는 최대 3096 x 2080 pixels (6.4M)를 지원하고 최대 100배의 디지털 줌을 지원한다.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가격이지만 엉뚱한 상상과 천체의 신비를 즐긴다면 추천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