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IX, 기존 여행용 캐리어의 형태를 벗어난 수레타입의 새로운 여행용 캐리어다. 물건을 수납하기 위한 가장 합리적인 공간인 사각 박스타입은 벗어나지 못하였지만 손목에 무리가 많이 가는 끌거나 들어올리는 방식의 핸들에서 앞으로 밀어서 조작하는 수레처럼 핸들을 변경하였다. 제조사의 말처럼 어떠한 디지털 기능을 포함하지 않았으며 내부에도 별도의 공간분리나 기능이 없다. 그냥 빈박스다. 오로지 어떻게 하면 더 편리하고 손쉽게 이동할 수 있느냐에만 집중한 제품이다. 현재 미국 킥스타터에서 펀딩 중이며 서두르면 345$ 막차를 탈 수 있다.
위 그림에서 알 수 있듯이 지금까지 여행용 캐리어는 공간의 활용성, 이동의 편리성에서 끊임없는 고민을 해 오고 있는 제품이며 최근엔 공간보다는 이동의 편리성을 위해서 바퀴의 성능에 많은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 The SIX는 오직 이동성과 튼튼함에 모든 포커스를 맞춤이라고 제조사는 강조를 한다. 확실히 계단을 오르거나 내릴 때는 더 편리해 보인다. 하지만 좁은 공간에서의 기동성에서는 한계를 느낄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아직 실 제품이 출시되지 않아 테스트를 해 볼 수는 없지만 큰 바퀴와 핸들의 방향으로 예상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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