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의 에너지 전문업체 SolTech Energy의 Thcho Solar은 지붕위의 기와를 유리처럼 투명하게 만들고 그 밑에 태양열 집적판을 설치한 후 지붕 전체를 태양열 충전시스템으로 만드는 것이다. 삼각형의 기와 지붕의 특성상 태양열을 모으기 쉽고 또 면적도 넓어 효과적일 것이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이 시스템은 스웨덴 보다도 우리의 한옥에 더 어울리는 방법인 것 같다. 한옥은 겨울에 춥다는 인식이 강한데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항시 난방을 가동할 수 있어 한옥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지 않을까? 물론 유리처럼 투명한 기와가 과연 어떤 느낌일지는 좀 더 고민해 봐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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