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의 "별헤는 밤"이 아니라도 많은 사람들은 밤 하늘의 별을 좋아하고 동경한다. 그래서 끊임없이 등장하는 인테리어 소품 중에 하나가 바로 일본의 홈스타와 같은 플라레타륨이다. 기존의 제품들이 별도의 필름과 LED광원을 사용해서 별을 투사했다면 Anagraphic의 Starry Light는 별도의 공간을 차지하지도 않고 필름도 없이 조명을 그대로 이용해 밤하늘을 연출하였다. 조명 갓에 밤하늘의 별자리 모양으로 타공하여 조명을 그대로 투과하여 밤하늘을 연출하는 것이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조명의 밝기도 조절할 수 있다. 갓만 바꾸면 다양한 별자리를 연출할 수 있기 때문에 각 지역(나라)에 맞는 별자리 연출도 가능하고 계절에 맞는 별자리 연출도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오래 사용할 수 있고 거실 조명을 그대로 사용한다는 점은 무척 마음에 든다. 907유로의 높은 가격이지만 충분히 지불할 가치가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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