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는 넓은 주거환경 때문에 겨울옷 보관서비스가 활성화되지 않고 있는데 일본에서는 상당히 오래전부터 하나의 서비스로 자리를 잡고 있다. 가격은 3,000엔대 후반에서 10,800엔까지 있으며 5점에서 15점까지 최대 일년간 보관을 해 준다. 당연히 세탁과 기본적인 손질도 서비스로 제공한다. 또 원하는 날짜를 정해두면 그날에 맞추어 택배로 보관된 옷을 다시 보내준다. 절차는 전화나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택배로 세탁물 보관 가방이 배달이 되고 배달된 가방에 계약한 수만큼 옷을 넣고 다시 보내면 된다. 참고로 서비스 요금에는 왕복 택배비가 포함되어 있다. 최근엔 지구 온난화로 여름에 습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어 겨울옷에 곰팡이가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관리에 신경쓰랴 곰팡이 때문에 세탁하랴 이래저래 골치만 아프다. 그런 걱정도 들어 버리고 옷장도 넓게 사용하고 싶다면 겨울옷 보관서비스도 괜찮을 것 같다.
문제는 나중에 발생할 수 있는 시시비비의 해결인 것 같다. 변색이 될 수도 있고 또 살이 찐 것도 모르고 옷이 줄었다고 우길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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