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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삭기로 부터 시작된 프로펠러의 역사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헬리콥터〃
굴삭기로 부터 시작된 프로펠러의 역사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헬리콥터〃
  • 아이디어홀릭
  • 승인 2008.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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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만찬, 모나리자등의 불후의 명작을 남긴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천재적 미술가 "레오나르도 다빈치(Leonardo da Vinci)" 그는 유명한 화가이기도 하지만 과학자 ,수학자 그리고 기술자로써도 널리 알려져 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대표적인 발명품들로는 굴삭기, 자전거, 잠수함, 비행기, 헬리콥터, 낙하산등 많은 발명품을 내놓았다. 그 중에 굴삭기, 투석기, 말뚝박는 기계는 당시 힘든 노동력을 조금이라도 경감하기 위한 산업용 기계 제품이다. 오늘 소개할 제품은 일본 "대인의 과학 시리즈-12-"레오나르도 다빈치의 헬리콥터 이다.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발명한 수많은 기계중에 나선형 기계도 포함되어 있는데, 이 나선형 기계는 현재 건설현장에 쓰이는 땅파는 굴삭기드릴에 매우 흡사하다. 이 굴삭기는 형태상으로 헬리콥터의 프로펠러와 많은 연관성을 암시하고 있다. 레오나르도는 땅에 드릴이 회전하면서 들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나선형의 회전력을 이용해서 공중으로 쏘아올릴수는 없을까하고 생각한것이 오늘 소개할 "나선형 낼개"이다. 공기는 땅과 틀리게 손쉽게 변형하고 나선형 날개를 고속으로 회전시킬수는 있어도 공기는 그 회전력에 따라가지 못하고 단지 "공회전"해 버리는 것이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나선형을 과감하게 두개로 나누고 역회전 시켜주는 개조를 통해 "핼리콥터 날개"가 만들어졌다.




"대인의 과학 Vol.12"의 내용물은 이전 시리즈와 같이 부록 제품에 관련된 설명과 인터뷰를 기재한 잡지와 조립키트로 구성되어 있다. 우선 제품 완성을 목표로 실질적인 조립에 들어가보도록 하자. 조립에 들어가기전에 부록 조립설명서의 내용과 부품 수량이 맞는지 확인해보자. 부품확인이 끝났으면 레오나르도 다빈치 헬리콥터의 발사대를 조립해야한다. 발사대의 핸들, 발사대 기어조립,트리거(방아쇄)조립, 레버장착을 설명서의 그림대로 조립해주면 되는데, 이때 트리거에 장착하는 용수철의 방향에 실수하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두번째 단계인 헬리콥터 날개의 원리가 된 "나선형 날개"조립에 앞서 다시한번 부품확인의 필요성이 있다. 비슷하게 생긴 부품이 많기 때문에 잘못된 조립으로 완성후 작동되지 않을 우려가 있다. 부품확인의 포인트는 빨대와 프로펠러 날개(Blade)인데 빨대는(대 , 중, 소) 3가지 길이가 있고, 날개는 폭이좁은 (A)와 폭이넓은 (B)가 있다. 부품 분별이 끝났으면 나선형 낼개 조립에 들어가 보자. 중간길이의 빨대에 날개지지대를 장착하고, 제공되는 나선형 종이를 지지대에 붙인다. 그리고 긴 빨대와 둥근 받침대를 이용해 중앙 지지대를 만들어주고 노란 고무줄을 중앙지지대를 통과시켜 동력부를 완성시킨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날 수 있도록 개조된 "헬리콥터 날개"를 조립해야하는데, 앞서 말한것처럼 날개의 크기에 주의해야 한다. 조립방법은 두번째 단계와 거의 흡사하고 추가된 부분은 프로펠러 허브에 날개를 붙여주는 작업만 해주면 된다. 여기서 한가지 더 주의해야할 점이 있는데, 프로펠러 허브를 빨대에 장착하면 유격이 생길수 있으므로 제공되는 양면테이프로 허브와 빨대 사이에 붙여 프로펠러를 고정시켜주면 제품 작동시 성공확율을 높여준다. 이렇게 해서 헬리콥터 날개가 완성됐다면 발사대에 장착하고 핸들을 감고 레버를 눌러 작동확인을 한다.






제품 완성과 작동후의 감상은 이렇다. 제품을 조립하고 완성 했을때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과학자,기술자로써의 천재성에 감탄이 나왔다. 그리고 헬리콥터의 프로펠러와 비행기는 발상의 시초부터가 다르지 않을까하는 생각이다. 라이트형제의 비행기는 인간을 새처럼 하늘을 나르는 꿈을 위한 발명이고, 헬리콥터의 프로펠러는 굴삭기가 땅을 향해 스며들듯 돌진하는 모습을 보고 단지 나선형의 힘을 공기에 사용할수 없을까하는 생각이 시초였다고 본다. 그리고 필자가 제품을 작동해보고 느낀점은 제품의 섬세도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점이었다. 그 이유로는 동작후 날개부분이 잘떨어져 나간다는지 중앙의 고무줄 동력부와 프로펠러의 유격이 있어 동력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경우도 많이 발생했다. 대인의 과학이라는 과학의 원리를 일반인에게 체험시키기 위한 킷 제품이지만, 좀더 견고하고 퀄리티가 높은 킷 부품이었다면 제품 완성시 만족감 또한 더 높아지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GAKKEN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헬리콥터(어른의 과학 Vol.12)

내용물: 어른의 과학 잡지, 조립킷트
크 기: 약 5.5 x 3.2 x 5.5 mm(완성시)
분 류: 반사식 수동 영사기
동 작: 핸들을 돌리면 프로펠러가 하늘을 나른다.


28,000 원

2008년 국내 발매 중

굴삭기드릴로 부터 시작된 프로펠러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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