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19 10:26 (수)
컵? 전구? 발상을 뒤집어라, Bulb Cup
컵? 전구? 발상을 뒤집어라, Bulb Cup
  • 아이디어홀릭
  • 승인 2007.11.14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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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을 밝고 따뜻하게 비춰주는 [전구]. 이 형태는 아름답고 친숙함을 가지고 있다.


그러한 [친숙함]을 가진 전구를 잘라내서 컵으로 사용하면 어떨까 하는 발상으로 만들어진 것이 "Bulb Cup"이


다. 오늘 소개할 이 제품은 전구모양의 디자인이지만 빛을 비춰주는 역할이 아닌 살짝 시각을 바꿔 새로운 용도


로 디자인 된 제품이다.






"Bulb Cup"은 전구와 같은 소재인 "soda glass" 일명 소다 유리로 만들어졌다. (*소다유리: 는 내구성, 내열성이


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내열 인증마크"를 표시한 제품이더라도 내열 온도차 120℃이상 이라는 성능은 없다.


특히 두께가 얇은 소다유리는 세척 중 깨지는 사례도 보고되고 있다. )


그리고 실리콘제의 전용 받침대가 부속되어 있어, 컵으로써의 사용은 물론 미니 화분, 사탕 그릇, 피규어나 악세


사리 보관함으로 사용해도 좋은 제품이다. 책상이나 책장에 전시해 두면 특유의 전구모양 곡선이 인상적인 제품


이다.






받침대 부분을 자세히 보면 여러가지 재료중에 왜 실리콘을 사용했고 저런 형태를 하고 있는가를 알 수 있는데,


부속의 받침대는 부드러운 실리콘 제질로 제품을 컵으로 사용했을때 넘어지지 않도록 효율적으로 지지해주고


움푹 페인 바닥면은 컵을 안정적으로 감싸준다. 피큐어나 악세사리의 먼지 보호를 위해 전시대로 사용할 때에는


받침대가 컵 부분에서 빠지지 않도록 경계선을 두어 접착율을 높였다. 그리고 색상은 오렌지, 베이지, 브라운,


그린, 라이트 그레이, 다크 그레이로 총 6가지가 있다.





[디자이너와의 인터뷰]


"-이 제품을 만들계된 계기는 무엇입니까?
[평상시 익숙하게 사용되어지는 물건에 대한 시각을 바꾼 디자인] 이라는 테마의 전시회에 출품한 것이 계기


입니다.


-최종적인 제품의 형태나 디자인이 탄생되기까지 조심스러웠던 점은 무엇입니까?


뚜껑 과 받침대를 동시에 사용함으로써, 넓은 사용도로 대응가능하도록 만들었습니다. 그때, 유리와 실리콘의


접합부에 신경을 많이 썻습니다. 또 처음 이 제품을 접하는 사용자들이 [전구] 디자인 이라고 알아첼수 있을까?


없을까? 하는 미묘한 전구의 잘림 위치와 사용시 [전구]디자인 이라는 느낌을 계속 받을 수 있으면서, 사용하기


편한 제품만들기에 집중했습니다.


-이 제품에 사용된 소재에 대한 에피소드는 없습니까?


통상적으로 전구는 내부에 현광물질이 발라져있어 투명하지 않은 형태를 하고 있지만, 전구에 사용되고 있는


유리 그 자체는 정말로 깨끗하고 맑은 소재였다는 것과, 우리가 모르는 여러 형태의 전구가 있다는 것에 놀랐


습니다. "





인터뷰의 내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제품의 포인트는 컵으로 사용할 수 있으면서, 전구 컨셉이란걸 사용자에


게 알려주기 위한 미묘한 전구의 컷트 라인을 정하는 일과, 제품을 여러 방면에 활용하기 위한 받침대의 소재와


모양을 정하는일 이었을 것이다. 단순하지만 친숙하고 디자인이 좋은 제품을 만드는 것이 얼마나 힘든일인지


이러한 디자인 제품을 보고 있으면 간접적으로 나마 느낄수 있다.












































+d
Blub Cup

크기/컵:W65×H75×D65mm
 받침대:W56.3×H14×D56.3mm
용량: 약175ml
무게: 약52g
제질/ 컵:소다유리, 받침대:실리콘
색상: 오렌지,베이지,브라운,그린, 라이트 그레이, 다크 그레이



945엔

현재 일본 현지 판매중

전구를 보는 새로운 시각, 디자인성과 사용도가 높은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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