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19 10:26 (수)
〃세계일주 클락〃
〃세계일주 클락〃
  • 아이디어홀릭
  • 승인 2007.08.12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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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을 맞아 꿈에 부푼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다. 해외여행은 적지 않은 돈이드는 만큼 큰맘먹어야 갈수 있는 일상의 탈출이므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옷,가방, 돈, 상비약, 카메라, 우산, 신발, 수첩, 여권, 티켓, 세면도구, 가드이북등.. 나열 하려고 하면 끝없이 나올것이다. 이렇게 많은 해외여행 준비물중에 여행지의 시각을 쉽게 알려주는 시계를 소개하고자 한다.
일본 HIROMORI 그룹의 판촉물 전문회사 DESIGN FACTORY에서 나온 "세계일주 클락 시리즈"이다. 세계일주 클락 시리즈는 세계의 주요 관광지의 이름을 나타내고 그에 해당하는시간을 표시해주는 제품으로 총 6가지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그 중 오늘 소개할 "세계일주 클락 8119"은 와이드 사이즈의 중량감 있는 제품으로, 슬라이드 스위치를 각 도시의 이름에 갖다놓음으로서 전세계 16곳의 관광지 현지 시각을 알려준다.




제품을 살펴보면 판족물 제품답게 깔끔한 흰 종이박스안에 에어캡으로 둘러 쌓여져 있고, 외관 실측11.8 X 4.8 x 1.5cm, 회색의 까실까실한 아연금속으로된 중량감 있는 제품이다. 제품 전면 좌측에는 지름4cm 가량의 세계지도를 배경으로한 원형 시계가 위치하고 있고, 우측하단에는 런던,파리를 시작해 세계 16개 도시의 이름이 세겨진 슬라이드 바가 있다. 제품의 뒷면에는 건전지 삽입구,Set Time,Normal Syuney DST/US EUR DST 스위치가 자리잡고 있다.




세계일주 클락을 작동하기위해서 뒷면에 있는 건전지 삽입구로부터 투명 보호필름을 제거해주면, 삐~ 하는 소리와 함께 시계가 움직이는 것을 알수있다. 처음 동작한 시계는 그동안 멈춰있었기 때문에 시각을 맞춰주어야 하는데, 뾰족한 도구나 볼펜을 사용해 뒷면에 Set Time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시각 셋팅이 가능하다. 시간을 셋팅하기에 앞서 주의해야할 점이 두가지가 있는데, 첫번째는 제품 뒷면의 Normal Syuney DST/US EUR DST스위치 이다. DST (daylight-saving time)는 지역에 따라 한 시간식 시계를 앞당기거나 늦춤으로써 일광 절약 시간을 준수한다는 "동일시간제 시행령"을 뜻한다. 쉽게말해 유럽의 일부지역은 해뜨는 시간(여름의 섬머타임제 적용)에 따라 시간을 한시간 늦추는 것으로, 섬머타임을 적용하는 국가의 경우에 한시간을 늦추는데, 학교의 수업이나 회사의 업무시간을 한시간 늦춰서 행하는 제도이다. 물론 우리나라에는 상관없는 기능이지만 세계여행을 할때 꼭 필요한 기능중에 하나라고 할 수있다. 적도를 기준으로 북반구의 나라일때는 DST 스위치를 US EUR DST로 맞춰주고, 남반구일때는 Normal Syuney DST로 맞춰주면 된다. 그 다음 앞면의 도시이름이 세겨진 슬라이드바를 우리나라와 시차가 같은 "Tokyo"로 설정해주고 시간을 셋팅해주어야 한다.




시각조절이 끝나면 제대로 각나라의 시각표시가 제대로 되는지 확인해보자. +/- 1시간씩 차이나는 시드니(호주)나 홍콩으로 슬라이드바를 움직이면, 삐~ 하는 소리와 함께 바늘이 저절로 움직여 정확한 시각을 나타내준다. 슬라이드바의 안쪽을 자세히 보면 전자 회로판을 엿볼수 있는데 도시선택 스위치의 신호를 읽어 시계바늘을 움직이는 조금 복잡한 전자시계의 구조로 되어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이때 한번 도시이동후 시계바늘이 완전히 멈출때까지 기다려야하는데, 멈추지 않은상태에서 무리하게 이동하면 칩셋의 고장이 원인이 된다고 하니
유념하기 바란다.




세계일주 클락은 깔끔한 외관탓에 데스크용 시계로 사용하면 좋고, 해외 전화를 사용시 상대방의 시각을 한눈에 알아볼수 있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있다. 다만 단점이라고 하면 "알람기능"의 누락이다. 좋은 제품이지만 실생활에 좀더 편리하게 쓰이기 위해 알람기능은 필수인 시대이기 때문에 조금은 아쉬운 감도 든다. 그리고 내구성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위해 아연금속으로 만들어져 깔끔한 느낌은 들지만 여행용으로 좀더 경량의 제품이었더라면 하는 작은 아쉬움이 남지만, 휴가철 해외여행 뿐만아니라 데스크 인테리어용등 여러방면으로 사용할 수있는 제품이다. 깔끔한 내 데스크 위에 세계지도가 새겨진 "세계일주 클락"을 놓고 세계여행을 꿈꿔보는건 어떨까??












































DESIGN FACTORY
세계일주 클락

재 질: 아연금속


크 기: 약 11.8 X 4.8 x 1.5cm


4,200엔

2007년 현재 일본 판매 중

세계 주요 관광지의 시각을 한눈에 알아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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