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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멀티 플레이어를 원한다, 아이디어 공구들
세상은 멀티 플레이어를 원한다, 아이디어 공구들
  • 아이디어홀릭
  • 승인 2007.08.17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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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는 주말을 이용해서 목재를 이용해 작은 장식장을 만든다던가, 입고 싶은 옷을 스스로 만들어서 자신


의 여가를 보내는 문화가 있다. 일명 "DIY"(Do It Yourself)라고 하는데, 말 그대로 스스로 해결할 수 있다는 뜻이


다. 그 유래는 1944년 제2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페허가 되어 있던 런던으로, 살아남은 이들도 생활 공간을 잃어 마음을 잡지 못하고 있을때, `내 집은 스스로 고쳐 세우자`라는 운동이 벌어졌다. 이 운동은 런던에서 물결처럼 번져 나가면서 "DIY"라는 명칭이 자리잡히기 시작했다. 우리나라는 1980년대 DIY조립가구 코너가 한국에 소개되면서 DIY라는 용어가 일반인에게 알려지게 되었는데, 시대의 흐름과 함께 그 의미도 넓어져 방 꾸미기, 생활 가구 만들기 등 개성있고 합리적인 생활방식을 좋아하는 현대인들에게 취미 생활이라는 형태를 가지고 문화의 일


부분으로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 현재 우리 나라의 많은 가정에서도 DIY용 공구 박스는 쉽게 볼 수 있는데, 이는


망치, 펜치, 니퍼, 드라이버, 송곳, 스패너, 플라이어, 전동 드라이버 등의 기본적인 공구 제품을 한 곳에 모아둔


박스를 말한다. 간단하게 제품을 수리한다던가, 가구를 손 볼 때나, 집 안 구석 구석 여러 방면으로 유용하게 사용되어 지고 있는 아이템 중에 하나이다. 오늘은 기존 공구 제품들을 좀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우미


역할을 해 주는 제품들을 몇 가지 소개하고자 한다.





우선 처음으로 소개할 제품은 미국의 공구 전문회사 loggerhead에서 나온 `BIONIC WRENCH`라는 제품으로,


공구 박스에 들어 있는 여러 가지 사이즈의 랜치를 하나로 모아 놓은 멀티 랜치라고 보면 된다. `BIONIC WRENCH`는 이 제품의 포인트라고 할 수 있는, "Patented Bionic Advantage"라는 한개의 플라이어에 있는 6개


의 축으로 볼트/너트를 조여서 풀거나 잠궈 주는 구조로 된 멀티 랜치 제품으로, 이 제품 하나가 기존 6SAE Sizes:1/4"~9/16", 8Metric Sizes:7mm~14mm 사이즈의 랜치 모두를 대용할 수 있다. 그리고 실제로 사용해보면 그립감이 상당히 좋다는점을 느낄수 있는데, 손잡이 부분이 고무 재질과, 합성 섬유 재질의 이중 구조로 되어


있어 그립 시 손에 부담을 덜어준다.





"RES-Q-ME"라는 이름의 비상 탈출용 툴인 본 제품은 미국 TFT사의 제품으로, 작년에 출시됐지만 국내에는 널


리 알려지지 않은 제품이다. "공군 구조대 레스큐"의 이름을 모토로 RES-Q-ME라는 이름이 붙여지게 된 이 제


품은, 단순히 이름만 참고한 것이 아니라 프로페셔널 레스큐 대원의 어드바이스를 얻어 개발 되었다고 한다. 사


고나 긴급 상황시 자동차로부터의 탈출을 도와주는 아이템으로, 벨트를 자르고 창문을 부셔주는 역할을 한다.





일단 RES-Q-ME를 살펴보면 약6cm 가량의 노란색 본체에 양쪽 끝으로 검은색 커터 커버와, 반대편으로는 윈


도우 브레이커가 위치하고 있다. 평상시에는 커터 커버의 끝 부분을 이용해 키홀더로 사용할 수 있으며, 비상시


에는 커터 커버를 뽑아 안전 벨트를 자르고, 윈도우 브레이크 부분을 창문에 대고 누르기만 하면 내장 된 뾰족한


돌출물에 의해 창문이 일순간에 산산조각이 난다. 얼핏 설명으로는 상당히 위험한 제품처럼 보이나, 실제로 커터커버나 윈도우 브래이크 부분은 견고하게 만들어져있어 왠만한 충격에 의해서는 작동되지 않는다. 하지만 열


쇠고리로 휴대하기 보다는 자동차 내부의 서랍에 보관해두고 사용하는 것을 권하고 싶다. 커터 커버에 무게감이


있어 열쇠를 달아놓고 사용시, 커버가 벗겨져 손가락이 베일 우려 또한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존


차량안에 보관하고 있는 탈출용 망치보다는 훨신 유용하고 심플한 제품임에는 분명하다.



다음으로 일본 공구전문 회사"anextool"에서 나온 `PRECISION SCREWDRIVER`라는 정밀 드라이버 제품이다.


anextool는 공구 제품 중에서도 드라이버 제품을 주로 판매하는데, 전동용 드라이버에서 부터 `PRECISION SCREWDRIVER`와 같은 정밀 드라이버까지 수 백 종류의 드라이버 제품들을 생산하는 회사이다.





`PRECISION SCREWDRIVER`의 내용물을 보면, 정밀 드라이버는 +드라이버(no.00)/-드라이버(1.8mm)가 양


쪽으로 장착 되어 있고, 드라이버 양 쪽을 조립할 수 있는 두개의 상/하부 덮개가 있다. 그리고 작은 너트 조리개


가 있는데, 자세히 보면 2중 구조로 되어 있어 안쪽은 지름 2.2mm의 육각형 구조로 되어 있고, 바깥쪽은 2.5mm


의 별 모양으로 되어 있어 모양에 맞는 너트를 조이거나 풀 수가 있다. 설명서에는 안경용 정밀 드라이버라고 설


명 되어 있지만, 안경 뿐만 아니라 공구 박스의 드라이버에 없는 작은 사이즈의 나사를 필요로 하는 완구나 최근


포터블 미디어기기에 안성맞춤인 제품이다. 키홀 더로 사용할 수 있어 평소에는 키 홀더용으로 사용하다가 안경


은 물론, 정밀 제품의 나사를 간단하게 풀 수 있다. 물론 이 제품은 어디까지나 휴대용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그다지 좋은 그립감은 기대할수 없다.




마지막으로 소개하는 `flex shaft`는 전동 드라이버로 렌치 사용 시 나사를 조이거나 풀기 힘든 장소의 연장 도구로 사용 된다. 10개의 관절이 있어 130도까지 자유롭게 회전하고, 전동 드라이버 사용 시 렌치 본체의 회전과 연동하지 않는 검은색 플라스틱 부분이 있어 손에 쥐고 사용해도 부담이 없는 230mm의 육각 렌치 제품이다. 실제


로 230mm의 육각형 볼트는 자전거나 인라인등에 자주 사용되는 사이즈이므로 하나쯤 준비해두면 유용하게 쓰여질 제품이다.






오늘 소개한 멀티렌치 "BIONIC WRENCH", 비상 탈출용 툴 "RES-Q-ME", 정밀 드라이버 "PRECISION SCREWDRIVER" , 그리고 마지막으로 "flex shaft" 모두 기존 공구를 보조하거나 보완한 제품들로 생활 곳 곳에


유용하게 쓰여질 제품들이다. 물론 산업용 공구제품이 아니라 가정용 혹은 생활용으로 나온 제품들로, 가정에서 공구 사용시 아~ 이런게 있었더라면 하고 한번쯤 생각했을만 한 제품들이다. 기존 제품과 차별 되는 아이디어 및 사용자를 위한 편리성을 가진 이 제품들은 당신의 공구 박스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 줄 베스트 아이템 0순위


의 역할을 톡톡히 해 줄 것이다.






































loggerhead/ TFT/ anextool/ TMC
BIONIC WRENCH, RES-Q-ME, PRECISION SCREWDRIVER, flex shaft

크기


BIONIC WRENCH : 16cm(D) / 8Metric Sizes:7mm~14mm


RES-Q-ME : 3cm(W) * 7cm(D) * 지름2cm


PRECISION SCREWDRIVER : 6cm(D) / +(no.00),-(1.8mm)


flex shaft : 24cm(D) / 230mm


기능: 공구제품


4,550엔, 3,675엔, 630엔, 1,029엔

2007년 8월 현재 해외 판매 중

공구 도우미 제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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