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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두렵지 않은 야간 작업 도우미, MAGPICA
어둠이 두렵지 않은 야간 작업 도우미, MAGPICA
  • 아이디어홀릭
  • 승인 2007.08.03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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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세상을 살아감에 있어서 자신의 1분 1초 앞 일도 예측할 수 없는 것이 삶의 이치라면 이치일 것인데,


그런 험난한 인생사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최소한 본인 주위의 사람들에게 그냥 아무 생


각없이 사자성어를 말해보라고 시키면 적지 않는 비율로 `유비무환`이란 단어를 말하고는 한다. `유비무환 [有備


無患]`...굳이 뜻은 설명하지 않겠다. 유치원생도 다 아는 단어일테니 말이다. 요즘 TV 광고, 특히 금융 및 보험


관련에서 반드시 등장하는 문구 중의 하나가 `인생의 설계 혹은 준비`라는 문구이다. 그렇다. 인생은 준비된 자


만이 멋진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는 것이다. 물론 예외도 있지만 확실히 준비가 철저한 사람과 그렇


지 않은 사람은 훗날 많은 부분에서 큰 차이를 보이게 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어찌보면 참 넓은 의미의 막연한


개념이며 평생을 따라다닐 일종의 업(?) 같은 것일 수도 있겠다. 인생에는 이런 큰 준비도 필요하겠지만 가끔은


사소한 준비로 인해 생각지도 못한 큰 좋은 결과를 얻는 경우도 종종 있다.





산업이 발전하여 전기가 들어오고 조명이라는게 생겼으며 더불어 교통도 발달하게 됨에 따라 현대인의 라이프


사이클은 과거에 비해 확실히 길어졌다. 즉 쉽게 말해 야간 활동의 비중이 늘었다는 소리이다. 사람은 벌건 대낮


에 활동해야만 한다는 시대 착오적 발언은 왕따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그렇기에 야행성 인


간들의 비율은 기하 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되었는데... 그렇다면 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무엇일까? 바로


빛 혹은 조명이 아니겠는가. 어둠을 사랑하는 당신에게 사소하지만 언젠가는 큰 힘이 되어줄지도 모르는 아이디


어 상품을 소개할까 한다.





그 이름은 바로 `MAGPICA`. magnetic의 mag와 반짝거린다는 의미의 일본어인 `피카피카`가 합쳐진 이름이


다. 이름에서도 쉽게 유추가 가능하겠지만 이 제품의 특징은 바로 자석이 달린 라이트라는 것이다. 이런 성격의


제품은 주변에서 그리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기에 무슨 아이디어냐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이 제품은 사용


용도가 약간 남다르다. 바로 공구에 부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것도 제법 슬림하게 말이다. 패키지 구성은 본


체와 베이스 커버, 전지 홀더 및 코인형 배터리 3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부착된 베이스 커버를 떼어내야 제품이


올바르게 작동된다.





상기 및 하기 이미지들은 `MAGPICA`가 어떤 곳에 부착이 가능하며, 또 어떤 일에 활용이 가능한지를 보여주고


있다. 이미지들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MAGPICA`가 가장 적절하게 활용이 가능한 상황 중에 하나가 바로 야간


에 공구를 사용하는 경우일 것이다.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이 야간 작업시 조명이 갖추어진 환경에서 작업을 진


행하겠지만, 이 제품은 그런 일반적인 상황일 때보다 비상시에 그 가치를 발휘하는 제품이 아닐까 싶다. 그런 목


적을 가지고 제작이 되었는지 몰라도 일반 남성의 새끼 손가락보다 약간 작은 사이즈에 키홀더로도 활용이 가능하도록 뒤에 연결 고리도 달려있어서 휴대가 용이하게 되어 있다. 또한 본체가 아연 합금으로 되어 있어 공구에


부착하여 사용할 경우 필히 발생하게 될 왠만한 충격에는 견딜 수 있을 정도의 내구성을 가지고 있으며, 밝고 수


명이 긴 LED 전구를 사용하여 전구나 배터리를 자주 교체해야 하는 수고를 줄였다.





참으로 간단한 원리의 아이디어 제품이지만 활용도는 그 어떤 제품과 비교해도 결코 모자람이 없는 제품이었던


것 같다.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단순히 공구에 부착해서 사용하는 일 외에도 야간에 자동차 점검을 할 경우 본네


트에 부착하여 사용한다거나 야간에 싸이클 등을 탈 때 조명 및 신호등으로도 활용이 가능한 것처럼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얼마든지 여러 분야에서 폭넓은 활약이 가능한 제품이 아닌가 싶다. 하지만 이런 장점에도 불구


하고 몇몇 아쉬운 점이 보이는데, 일단 제품의 사이즈로 인해 자석부가 좁고 길쭉한 모양을 취하고 있다보니 어


느 정도의 사이즈를 지닌 공구가 아니면 견고하게 부착하는 일이 조금 어렵다는 점과, 키홀더의 연결 고리 부분


이 원터치 잠금 방식이 아니다 보니 휴대 중에 공구에 부착할 일이 생기면 그 과정이 조금 번거롭다는 것이 약간


의 아쉬움 점으로 남는다. 하지만 언제나 `유비무환`이란 말을 가슴 깊이 새기고 생활하는 준비된 사람에게는 언


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반드시 큰 활약을 하게 될 괜찮은 아이템임에는 분명한 것 같다.












































쟈스템
MAGPICA

크기: 약 5.8×1.1×1.4cm
재질: ABS,아연합금


1,386엔

2007년 일본 현지 판매중

공구에 부착하여 사용이 가능한 자석 LED 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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