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펼치는 것만으로 당신의 데스크가 바뀐다, LIVING POST
펼치는 것만으로 당신의 데스크가 바뀐다, LIVING POST
  • 아이디어홀릭
  • 승인 2007.07.25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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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나 잡지를 즐겨보는 편은 아니지만 업무 관계상 다양한 잡지를 우연찮게 접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런 잡지를 보게 될 때마다 자주 접하게 되는 기사 중의 하나가 일명 잘 나가는 회사의 사무실 인테리어라던가


혹은 그런 개인의 데스크를 어떻게 꾸며 놓았는가에 대한 것이다. 현장직이 아닌 사무직의 경우 저 머나먼 과거


에는 펜과 종이만 있으면 일처리에 있어서 무서울 것이 전혀 없었다. 대신 쌓여만 가는 서류와 종이 뭉치들에 책


상 위는 바람 잘 날 없게 되었는데, 이건 어디까지나 과거의 경우고 이젠 1人 1 PC 시대이다. 왠만한 업무는 종


이나 펜의 도움 따위는 필요없이 PC 하나만으로 처리가 가능한 시대라는 소리다. 그렇기에 우리의 데스크 위는


이전과 달리 많은 여유 공간을 지니게 되었다. 하지만 그것으로 만족하고 끝낼 것인가. 당신의 데스크는 그린 벨


트가 아니지 않은가.





물론 회사 분위기나 업종에 따라서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그동안 잡지 등을 통해 어설프게 분석하고 결론을


내린 결과는 대체적으로 전문직, 예를들어 포토 그래퍼나 디자이너 혹은 IT 관련 엔지니어나 얼리 관련 분야의


종사자들의 데스크들이 상당히 깔끔하고 개성적으로 꾸며놓은 경우가 많으며, 또 그런 사람들의 데스크가 자주


잡지나 미디어를 통해 소개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 사람의 데스크만 봐도 어떤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또 어떤 업


무를 하고 있고 업무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를 대충이나마 가늠할 수 있는 그런 시대가 오고 만 것이다. 자...그럼


개성은 둘째치더라도 일단은 깔끔해져야 하지 않을까? 그래서 당신의 어지럽혀진 데스크 위 또는 방안을 깔끔


하게 해 주는 것에 큰 일조를 할지도 모르는 아이템 하나를 소개할까 한다.





`LIVING POST`라는 브랜드 명을 가진 본 제품은 일본의 문구.사무용품 전문 회사인 `PLUS Stationery`에서 출


시된 제품이다. 얼핏 보면 무슨 봉투나 메뉴판을 연상할 수도 있을텐데, 일단 제품의 본래 용도는 `DM 홀더`이


다. 제품 설명에는 우편이나 전단지,안내장,영수증 혹은 보관이 곤란한 서류 등의 보관 등에 용이하다고 명시되


어 있지만 이미지에서 보는 것과 같이 CD 케이스도 충분히 수납이 가능하고 홀더의 높이가 A4 사이즈와 비슷하


기 때문에 제법 활용의 폭이 넓어서 제품 설명에서 제시한 물품들 이 외에도 자기 취향에 따라 얼마든지 다른 물


품을 수납할 수 있게 되어 있다.





덮여 있을 때 보이는 사이즈와 달리 내측 수납부가 쟈바라(주름) 방식으로 되어 있어서 완전히 펼치면 제법 폭


이 넓은 편이다. 지름 12.5cm의 수납부가 앞,뒤로 6개씩 자리잡아 총 12개 존재하며 각 수납부마다 파티션 처리


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혹시나 물품의 폭이 넓은 경우에도 별 무리없이 수납이 가능하다. 본 제품은 전체가


다 종이 재질로 되어 있는데 홀더를 세우기 용이하도록 양 쪽 덮개는 하드보드지로 되어 있으며, 내측 수납부는


두꺼운 재질의 색지로 되어 있다. 참 심플함의 끝을 보여주는 제품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내측 수납부의 바닥


과 닿는 부분을 모서리 처리하여 제품의 반복 사용으로 인하여 종이가 마모되는 일을 방지하는 등 심플하지만


사소한 곳에서도 사용자를 배려하려는 부분은 좋은 점수를 줄만 하다.




종이로 된 본체의 재질이라던가 전체적인 디자인만 놓고 보았을 때는 굳이 이런 제품을 돈 주고 살 필요까지 있


을까 싶기도 하겠지만, 막상 누구나 쉽게 생각하고 어딘가에서 분명히 팔고 있겠지...라고 생각하는 제품이 의외


로 구매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종종 있다. 이 `DM 홀더`도 그런 종류의 제품 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다. 종이 재질


로 되어 있기 때문에 제품의 내구성으로 인한 문제가 종종 야기될 수 있다는 것은 확실히 본 제품의 큰 단점으로


지적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한화로 약 3,000원대 초반의 부담없는 가격에 휴대도 간편하고 심플한 디자인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개인에 따른 취향차가 많이 작용을 하겠지만 분명 이 제품에 어느 정도 메리트를 느끼고 있


는 사람이라면 분명 멋진 데스크 아이템이 될 것이다. 또한 너무나도 심플한 디자인을 취하고 있기 때문에 오히


려 자기만의 개성이 넘치는 홀더로 꾸미는 것이 가능하다는 점도 또 다른 메리트로 작용하지 않을까 싶다. 지금


자신의 책상이 너무나도 어수선하다면 지금 당장 아무 걱정할 필요 없이 정리하도록 하자. 당신 뒤에는 든든한


정리 도우미가 있으니 말이다.


참고로 추가하자면 Plus Stationery에서 출시한 이번 Living시리즈는 기존의 책장이나 책상위의 책꽂이를 소형


수납공간으로 만들 수 있게 해 주는 아이템들이다. 수납공간을 위해 별도의 제품을 구입하여 또 다른 공간적인 낭비를 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있는 공간에서 효율적인 정리를 가능하게 해 주는 아이템인 것이다. 재질도 종이로만 되어 있어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가격도 생각보다 비싼편은 아닌 것 같다. 제작자는 싫어 할지 모르겠지만 손 재주가 좋은 사람들은 유심히 살펴보면 혼자서도 충분히 아이디어를 얻어 제작할 수 있을 것 같다.












































PLUS Stationery
LIVING POST DM HOLDER

크기: W130×D15×H251mm
재질: 종이


420엔

2007년 일본 현지 판매중

데스크를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DM 홀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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