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19 10:26 (수)
나? 종이먹는 하마 Pencil Sharpener with Paper Shredder
나? 종이먹는 하마 Pencil Sharpener with Paper Shredder
  • 아이디어홀릭
  • 승인 2006.03.06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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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 주머니를 정리하면 각종 카드명세서와 영수증이 여기저기 나온다. 또 집에는 전기세, 전화세, 카드청구서 등 각종 납부서가 쌓여있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찢기도 하고 문서세단기로 잘라서 처리하기도 한다. 하지만 가정마다 그런 장비를 구비하기도 어렵고 또 들어가는 공간이나 전기세도 만만찮은 것도 사실이다. 최근엔 아주 소형도 많이 나와 있고 CD도 잘라서 버릴 수 있는 장치들도 나와있다. 그러나 모두가 책상위에 두고 간단하게 사용하기가 쉽지 않다.



퀄리티는 조금 떨어지지만 연필깎이와 문서세단기를 합쳐놓은 아이디어는 칭찬해 줄만 하다. 어차피 연필깎이는 자주 사용하는 거고 여기에 문서세단기능을 첨가한 형태이다.




투명한 오렌지와 블루 아크릴을 사용하여 내용물을 확인할 수 있다. 중간에 척추같이 길게 놓여 있는 것이 문서세단기와 연필깍이 부분이다.




너무나 간단한 원리이지만 불편한 부분을 해소하기 위한 배려가 상당히 뛰어난 제품이다. 각 발바닥에 빨판을 장착하여 작동시 흔들림을 잡아주고 쉽게 넘어져 내용물이 쏟아지는 일도 없애준다. 크기도 적당하여 어린이나 어른들이 한손으로도 잡기에 부담이 없다.




큰 종이의 세단은 어렵지만 각종 고지서나 영수증, 메모지 등은 쉽게 처리할 수가 있다. 파쇄지를 담는 부분의 용량이 크지 않아 1주일에 한번 정도는 비워주는 게 좋다.



볼 수록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 파쇄지와 연필가루가 섞이지 않게 두 부분이 나누어져 있으며 착탈 역시 간단하게 할 수 있다. 색감이 조금더 원색에 가깝거나 아니면 부드럽게 나왔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얼마전 리니지관련 개인정보 도용사건에서 볼 수 있듯이 정보화가 가속화되면서 더욱 심각해 지는 것이 개인정보의 보호일 것이다. 남의 정보가, 다른 곳의 정보가 알기 쉬워진 만큼 나의 정보도 남에게 넘어가기가 그만큼 쉬워진 것이다. 프로그램에 의존해서도 안되며 항상 보안생활을 습관화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보완 방법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인터넷을 주로 사용하는 네티즌의 경우,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 보안프로그램 설치, 통장비번이나 카드비번을 인터넷비번과 같이 사용하지 말아야 하고 또 인터넷 사이트를 각자의 기준에 맞추어 등급을 나누어(보통 2~3등급) 비밀번호나 개인정보 공개를 조절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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