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20 10:28 (수)
가격은 낮게 기능은 다양하게 - Dell 2005FPW 20.1
가격은 낮게 기능은 다양하게 - Dell 2005FPW 20.1
  • 아이디어홀릭
  • 승인 2006.0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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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서도 집에서도, MP3도 PMP도 이제는 와이드가 대세다. 필자가 사용하는 노트북도 3년전에 구입했지만 10.8인치 와이드이다. 더 넓은 화면에서 영화도 보고 더 많은 멀티태스킹을 하기위해 많은 사람들이 와이드모니터를 선호한다. 델에서 출시한 20.1, 24, 30인치 와이드 모니터도 이러한 흐름에 맞춘 멀티미디어용 모니터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국내에서는 델이 그렇게 많이 알려져 있지 않고 또 저가 브랜드로 인식되고 있지만 그래도 전세계 판매1위를 하고 있는 업체인 만큼 제품의 성능은 어느정도 인정을 받고 있다고 해도 좋을 것이다. 제품의 성능이나 기능은 24, 30인치가 좋지만 그런 하이앤드급의 제품보다는 보다 대중적인 20.1인치 모델인 2005FPW을 소개하려고 한다.



모니터박스라고 하기엔 너무나 큰 박스에 들어있지만 제품의 안전을 위해 두꺼운 스치로폼으로 제품을 보호하고 있다. 구성은 LCD화면, 스탠드, 각종케이블, CD, 설명서가 들어있다. 제품의 설명서에는 USA ONLY라고 되어 있지만 빠른설치 메뉴얼에는 친절하게 한글설명까지 되어 있다. 출시는 2004년 말에 되었지만 당시에는 상당히 높은 고가라 구입하기가 쉽지 않았지만 지금은 많이 떨어져 있다.



LCD화면 자체의 디자인은 슬림하고 깔끔하며 블랙바디가 지금의 트렌드와도 맞아 떨어진다. 본체에 비해 약간은 투박해 보이는 스탠드가 아쉬움으로 남는다. 받침부분도 블랙으로 통일을 했으면 좀 더 좋았을것 같다. 물론 패널사이드를 흐르는 실버에 맞추기 위해 그렇게 했겠지만 무거운 블랙을 약해보이는 실버가 받치고 있는 느낌이다. 패널의 움직임은 사용하기에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자유로운 편이며 받치고 있는 스탠드도 든든해 보인다.



일반 모니터를 사용하던 사용자가 이 제품을 처음 접하면 상당히 작다(?)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 옆으로 길어진 화면 때문에 상대적으로 높이가 약 3cm이상 낮아졌다. 하지만 세로로 세우면 엄청나게 긴 화면에 놀랄 것이다. 웬만한 웹사이트는 스크롤없이 한번에 다 볼 수 있을 정도로 긴화면이다. 문서작업을 자주하는 사람에게는 유용한 기능일 것이다.



멀티미디어 모니터에 걸맞게 여러가지 입력단자를 지원한다. 컴포짓 비디오 커넥터, S-비디오 커넥터, DVI 커넥터, VGA 커넥터를 지원한다. 원하는 화면은 전면의 버튼을 통해 선택하면 된다. 멀티미디어 기능에 충실하자고 했으면 영화를 볼때 좀 더 편리하게 리모컨 기능도 추가가 되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그 외 USB허브 기능이 추가되어 있으며 모니터 우측 옆면에 2개 뒷면에 2개의 USB포트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이 모니터의 특징은 모니터 밑면에 DELL 사운드바 스피커를 장착할 수 있는 부위가 있으며 스피커 전원 공급도 모니터를 통해서 공급이 된다는 것이다. 기본 팩키지에 같이 포함이 되었으면 좋겠지만 최대한 제품의 원가를 낮춘다는 델의 기본 정책에 맞게 옵션품으로 따로 판매를 한다.


스탠드는 투박하지만 튼튼해 보이며 뒷면 좌우로 넓은 통풍구가 있다. 또한 아래쪽으로 각종 단자가 있으며 피봇기능은 이 단자에 각종 잭을 연결할때도 유용하게 사용이 된다. 패널과 스탠드는 원터치 방식의 버튼으로 착탈이 가능하게 되어 있으며 일반 스탠드에 장착할 수 있게 4개의 홈과 고정나사를 제공한다.



많은 입력단자를 제공하는 만큼 깔끔한 선처리를 위해 스탠드 뒤쪽에 케이블홀더를 제공하고 있다. 피봇기능을 자유롭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선처리를 조금 여유있게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처음 2005FPW가 출시되었을때 많은 사용자들이 깔끔한 화면과 많은 입력단자, 그리고 사용빈도가 점점 높아져가는 USB허브 기능에 매료되었으며 이러한 델 모니터의 장점은 최근 출시된 24인치와 30인치에서도 그대로 나타나고 있으며 추가로 메모리 리더기 기능도 갖추고 있다고 한다. 1680x1050을 지원하는 넓은 화면은 최근의 사이트 2개를 열어 두어도 무리가 없으며 세로 역시 2개의 창을 동시에 띄워도 큰 무리가 없을 정도로 넉넉하다. 하지만 진정한 와이드의 매력은 영화감상이나 게임을 할때 느낄수가 있으니 와이드 모니터를 가지고 있다면 꼭 해보길 권한다. 최근 국내에서 유행하는 PMP를 연결해서 보거나 디지털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감상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국내 사용자들은 델을 저가에 그저그런 컴퓨터로 인식을 하고 있지만 광고비를 절감하고 오프라인 유통마진을 줄여서 낮은 가격에 공급하려는 델로서는 억울한 부분이 많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모든것이 완변하길 바라는 사용자의 욕구를 충족시키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있다. 델컴퓨터가 국내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판매를 늘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신속한 서비스가 우선이 되어야 할 것이다.
오늘 소개한 2005FPW는 동급 다른 모니터에 비해 저가이면서도 더 많은 기능을 갖고 있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만약은 항상 존재하는 것이지만 그래도 느린 서비스를 여유있게 기다릴 수 있다면 추천할 만한 제품이 아닐까 생각한다.(사실 해외에서는 서비스를 맡기면 기본 2주는 걸린다. 그런면에서 한국의 소비자들은 정말 뛰어난 서비스를 받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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