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19 10:26 (수)
STATIC ELECTRICITY REMOVER
STATIC ELECTRICITY REMOVER
  • 아이디어홀릭
  • 승인 2005.11.28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기가 건조한 계절인 가을과 겨울에는 유난히 산불이 많이 일어난다. 대기의 상대습도가 낮아서 작은 마찰에도 쉽게 불이 붙기 때문이다. 우리가 옷을 입거나 혹은 자동차나 방문의 손잡이를 잡을때에 자주 경험하게 되는 정전기도 대기의 습도상태와 상당히 가까운 연관성을 가진다. 정전기는 물체의 표면에 흐르지 않고 모여있는 전기를 말하는데, 물체가 마찰등의 힘을 받으면 전기적 성질을 띠게 되어 머물러 있던 전기가 방전되면서 우리몸에 순간적인 충격이 느껴지게 된다.



물론 정전기에 의해 발생되는 열은 전자기기등에 필요한 전기량만큼의 큰 에너지를 발생시키지는 않지만 정전기를 유난히 많이 경험하는 사람들에게는 마치 공포영화를 보듯 순간 순간 자신을 놀라게 만드는 정전기는 제거 대상 일순위일 것이다. 사실 정전기는 눈에보이는 얼룩같이 형태가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정전기에 많이 당했던 사람들에게는 그런 작지만 않좋은 느낌의 경험을 미연에 방지할수 있는 아이템에 고민이 적지않게 있다고 생각된다.





그래서 여기 정전기를 체크하고 또 간단하게 없애주는 몇가지 정전기 방지 아이템을 한번 소개해보도록 하겠다. 아이템의 대부분은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르는 정전기 쇼크에 대한 방비책의 아이템으로 휴대성에 다양한 아이디어를 저복한 강조한 모델들이 출시되고 있다.






첫번째는 열쇠고리형 모델은 작은 흑백의 디스플레이를 가지고 있어 정전기가 있을법한 부위에 모델을 가져다대어 정전기가 머물고 있다면 디스플레이에 스마일마크 같은 이모티콘이 나타나며 전면에 부착된 고무판을 가져다대고 이모티콘이 없어질때까지 기다리면 정전기가 사라지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수 있다.





물론 정전기제거기의 기능만으로 만족하지 못하는 유저를 위해 필기도구브랜드로 유명한 Pentel사에서는 볼펜의 끝부분(손으로 쥐는쪽의 반대편)에 정전기 측정기를 달아놓아 정전기가 있을법한 부위에 가져다대면 번개마크가 뜨는 아이디어를 내놓았다. 정전기 제거는 역시 전기가 통하지 않는 고무판을 통해 열쇠고리형과 동일한 방법으로 전기를 제거한다.





같은 열쇠고리라도 자동차처럼 어두운 지하주차장이나 혹은 조명이 제대로 준비되어 있지 않는 사무실이나 아파트의 현관의 앞에서는 앞서 소개한 아이템들에 표시되는 정전기를 제대로 볼수 없다고 생각한다면 여기 마지막으로 정전기를 네온라이트로 바꾸어 표시해주는 모델도 있다. 쇼크가 일어날만큼의 강한 정전기가 존재하고 있다면 이 금속바디의 휴대용 정전기 제거기는 유저가 우려하는 정전기를 푸른색 네온의 형태로 표시해준다. (정전기가 약한 경우 네온은 표시되지 않음)





일상생활에서의 정전기 퇴치법을 한번 적어봤습니다. 정전기 리무버에 기대고 싶지 않은 분들은 참조하세요



의류 정전기
화학섬유로 만들어진 의류는 정전기 발생이 심한 편이다. 의류의 정전기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세탁 후 섬유 린스로 헹구거나 정전기 방지용 스프레이를 뿌린다. 또 옷을 걸 때 코트와 털스웨터 사이에 신문지를 넓게 펴서 끼우거나 둘 사이에 순면 소재의 옷을 걸면 효과적. 특별히 정전기가 심한 옷은 목욕탕에 걸어두었다가 입으면 적당히 습기가 차 정전기를 막을 수 있다. 모직이나 실크류보다는 면으로 된 옷이 정전기가 적게 발생한다. 식초 몇 방울을 떨어뜨려 헹구면 스타킹에 자주 발생하는 정전기를 줄일 수 있다.



차량 정전기
차문을 여닫을 때 끝이 뾰족한 기구로 차 손잡이나 열쇠 등의 금속부위를 톡톡 2∼3차례 두들기면 뾰족한 부분에 모인 정전기가 다른 쪽으로 쉽게 이동해 정전기쇼크를 막을 수 있다. 주머니에 넣고 다니면서 만지기만 하면 방전시켜 주는 정전기 방지 열쇠고리도 있다.



실내 정전기
물을 끓이거나 어항, 가습기를 사용하여 습도를 높여주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다. 창문을 약간 열어두어 실내 공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면 실내 환기는 물론 정전기 방지에도 도움이 된다



피부 정전기
인체에 정전기가 생기지 않도록 할 수는 없다. 그러므로 정전기가 몸에 쌓이지 않도록 한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피부가 건조하지 않도록 해줘야 한다. 유난히 피부가 건조한 사람들은 보습제 등을 온몸에 충분히 발라준다. 신체 중 가장 정전기를 많이 느끼는 부위는 손. 건조하지 않도록 손을 자주 씻어 물기가 남아있도록 하고 핸드 크림이나 바셀린 로션 등을 발라 항상 촉촉함을 유지하도록 한다. 또 물체를 잡을 때는 손톱 끝으로 두세번 톡톡 두드려 정전기를 방전시킨 다음 잡는다.



모발 정전기
겨울철에 매일 머리를 감으면 건조 증상이 심해져 역효과를 초래하므로, 1주일에 3∼4회가 적당하다. 샴푸는 머리에 직접 떨어뜨리지 말고 손바닥에 적당량을 덜어 부드럽게 비벼준다. 손톱으로 두피를 긁거나 빗질을 하는 것은 금물. 샴푸 후에는 미지근한 물로 여러 번 헹구고 마지막에 찬물로 헹궈야 보습효과도 있고 모근이 튼튼해진다. 머리카락 엉킴을 방지하는 린스는 정전기 예방에 필수. 머리는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톡톡 털어 말리도록 하며, 부득이하게 드라이어를 사용할 경우는 드라이기와 머리카락 사이에 20cm 정도 간격을 둔다. 또 모발보호 효과가 있는 스타일링제를 바른 후에 드라이를 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