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19 10:26 (수)
MP3 Memory Jukebox Player
MP3 Memory Jukebox Player
  • 아이디어홀릭
  • 승인 2005.04.2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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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오리지널 CD를 구입해도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MP3로 추출해내 MP3플레이어에 넣고 가지고 다니거나 혹은 PC에서 공시디에 레코딩해 가지고 다니는 것이 경우가 많다. 컴필레이션 MP3를 CD든 MP3플레이어등에 저장하는 것은 매우 편리한 일이지만, 때로 더 많은 음악을 좀더 간편하게 이동하면서 들을순 없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자가용으로 출퇴근하는 필자에게느 더 필요성을 느끼게 하고 있던차 때마침 로지텍사의 DiAlive의 발매소식을 듣게 됐다.



로지텍사에서 이번에 발매한 DiAlive는 총 8장의 SD메모리카드(mini sd 및 MMC도 지원)을 지원하며, SD카드를 엘범처럼 가지고 다니며 대량의 음악을 손쉽게 플레이 할수 있는 MP3플레이어 주크박스다. 전원은 데스크탑의 경우 12V의 전용어답터를 차량의 경우 시거잭을 이용한다. 사이즈상 휴대용이 아니므로 배터리는 지원하지 않는다. 내장스피커는 없고 외부스피커를 연결할 수 있는 오디오 OUT잭과 무선으로 라디오 주파수에 음악을 전송해 주는 FM트렌스미팅 기능을 갖추고 있다. 트렌스 미터는 필요한 경우 후면에 별도로 붙일수 있으며 안쪽에 자석이 들어있어 트렌스미터를 본체에 붙일경우 별도의 고정대없이도 신속하고 간단하게 접합이 가능하다. 트렌스 미터의 전송범위는 FM 87.7Mhz부터 88.9Mhz까지로 모두 7가지 채널중 원하는 주파수를 정해 전송할수 있다.





오디오의 출력뿐 아니라 입력단자도 갖추고 있어 ipod같은 포터블 MP3플레이어도 DiAlive에 연결하면 무선으로 라디오에 출력이 가능하다. 이 기능은 특히 차량에서 MP3플레이어와 주로 연결해 사용하는 카셋트형 스테리오 잭의 사용에 있어 거추장스럽거나 테이프가 작동하는 경우 발생하는 소음이 거슬리는 사람들에게 매우 유용하다.



DiAlive본체의 외형이 차량형 오디오처럼 보이지만, 실제 차량에 내장하는 경우는 손쉽게 떼었다 붙일수 있는 PC의 슬롯형태의 하드디스크 착탈 케이스가 발매되지 않는 이상 달리 차량에 붙이는 것은 의미가 없는 것 같다. 제품 전체가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어 잔기스나 파손의 우려도 상당부분 걱정되는 것도 있다. 무게는 185g으로 그다지 무게감이 느껴지지는 않는다.





전면에는 가운데 흑백의 LCD패널이 전원을 켜는 동시에 백색의 백라이트와 함께 구동되며, 양쪽에 위치한 전원버튼과 각종 기능버튼들도 투과형으로 되어 있어 푸른색의 백라이트가 어둠속에서도 쉽게 인지 할수 있도록 돕고 있다. 버튼식으로 되어 있는 기능버튼들은 가볍게 눌러주는것으로 동작이 실행되며 특히 오른쪽 정지버튼 옆에는 8개의 LED가 있어 플레이 되고 있는 SD카드에 연두색의 빛이 점등해 현재 어떤 카드가 플레이 되고 있는지를 알려준다. 자체적으로 카드속에 들어 있는 파일을 지움버튼도 지원하며 전체를 다 지우거나 심지어 포멧까지도 할수 있기 때문에 실수로 버튼을 잘못 누르는 경우를 조심해야 할것으로 생각된다(필자는 사실 불필요한 기능이라는 생각된다)





음악을 재생중에 현재 플레이 되고 있는 카드를 뽑는경우 중앙패널에 에러 메시지가 뜨면서 다음카드가 저절로 플레이 되며 본체에는 별다른 이상이 발생하지 않는다. 따라서 전원을 켠 상태에서도 본체에 비어있는 슬롯에 카드를 꽂으면 별도의 재부팅 없이 곧바로 음악의 연주가 가능하다. 메모리 속에 저장된 음악을 플레이 하기 때문에 시디처럼 별다른 딜레이가 존재하지 않으며 카드를 변경하는 경우에도 매우 빠른속도로 음악을 들을수 있다. 하지만, 하나의 카드속에 루트폴더를 만들어 저장하더라도 폴더 검색이 되지 않기 때문에 수많은 MP3파일중 맨 마지막쯤에 위치한 음악을 들으려 할 경우 수없이 많은 스킵버튼을 눌러야 되는 불편한 점이 있다. 게다가 파일명은 영문만 재생되며 8자 이상의 경우 파일의 인식이 되지 않는다. 물론 뒤쪽부터 검색하거나 하는 팁도 있지만 1GB의 200곡중 중간쯤 위치한 파일을 곧바로 선택해서 듣는다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닐것이다.





FM트렌스 미팅 기능을 경험해본 독자라면 유선에 비해 그다지 음질이 깔끔하지 않다는 것을 잘알고 있을 것이다. 물론 이 제품역시 무선국의 허가를 받지 않고도 사용이 가능한 미약전파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차량의 상태에 따라 음악에 노이즈가 발생할 수도 있지만, 달리고 있는 차안에서는 그다지 신경쓰이는 부분은 아니다.



CLASSIC/JAZZ/ROCK/CLUB/POP/SOFT의 6가지 이퀄라이져는 들리는 사운드를 급격하게 왜곡해 흔히 뮤직플레이어에서 경험하는 미세한 이퀄라이져와는 상당히 다른 느낌의 소리를 경험하게 해준다.(사실 이퀄라이저의 사용이 불필요 하다는 생각도 든다) 이 기기를 통해 강력한 사운들를 기대하거나 뭔가 멋진 음질을 기대한다면 그런 기대는 저버리는것이 좋을듯 하다.





이제품을 리뷰하면서 대체적으로 아쉽다는 느낌을 참 많이 받았다. 8개의 슬롯을 보면서 왜 다른 형태의 메모리카드는 지원하지 않는 것일까? 혹은 PC로 연결해 데이터를 곧장 읽을수 있는 카드리더기나 전원이 없는 곳에서도 음악을 연주할 수 있도록 베터리를 지원하면 좋을텐데 라는.. 업버전에 대한 강한 기대감 마져 낳게했다. 하지만, 필자는 지금 이 제품을 카오디오로 심기위해 현재 부착되어 있는 CD플레이어의 제거를 고려중이다. 만약 안정적으로 자동차에 안착된다면, 필자의 아이팟 셔플이나 SD카드로의 MP3컴필레이션 음반도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Logitec Corp
DiAlive (LAT-SDIOOMP3)

디코드 형식 64 Kbps~320Kbps의 MP3

재생 가능
폴더 루트 폴더/루트 폴더에 작성된 서브 폴더


최대곡수 루트 폴더 :512곡/서브 폴더  :1000곡
(사용하는 미디어의 용량에 따라 다름)


※8자리수 이상의 긴 파일명은 미지원

메모리 용량 SD메모리 카드 :8 MB~1GB
miniSD 메모리 카드   :16 MB~256MB
MMC         :16 MB~128MB

포맷 형식 FAT16

ID3 태그  Version 1.1

AUDIO 인터페이스  AUDIO IN(외부 오디오 기기 접속용)
AUDIO OUT(헤드폰/스피커 접속용)

이퀄라이저 패턴  CLASSIC/JAZZ/ROCK/CLUB/POP/SOFT

입력 전압  DC+12 V(AC어댑터 또는 시거잭)


사이즈 (폭×높이×넓이) 133×51.5×51 mm
무게  185g

AUDIO IN :스테레오 미니 잭
AUDIO OUT:스테레오 미니 잭

12,000엔 Tax포함 (SD카드 미포함)
발매중
8개의 SD카드를 이용하는 주크박스 MP3플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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