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19 10:26 (수)
Portable Multimedia Player, Tuny7
Portable Multimedia Player, Tuny7
  • 아이디어홀릭
  • 승인 2005.04.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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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나고 무료한 출퇴근 시간을 보다 즐겁고 유익하게 보내기위해 대부분은 신문을 읽거나 MP3플레이어로 음악을 듣는다. 물론 부족한 잠을 보충하는 분들도 많겠지만, 1분1초라도 무언가 재미있는 일상으로의 삶을 메꾸어줄 컨텐츠에 목말라 하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그런 분들에게는, 최근에 등장해 사랑받고 있는 PMP(Portable Media Player)으로인해 좋은 시간때우기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PMP는 영화를 보거나 저장된 텍스트를 읽거나 혹은 MP3까지도 재생해 주지만, 화면 사이즈의 압박으로 인해 제법 PDA틱한 PMP는 그 거대한 화면사이즈 때문에 상당한 무게를 가지기 때문에, 호주머니에 휴대하기에는 제법 무거운 PMP도 어느순간 출퇴근길을 같이 외출하지 않게 되어 버릴지도 모를 일이다. 물론 매니아들에게는 그런 무게들은 충분히 감수 할수 있는 불편이겠지만서도 말이다...(요즘 필자는 그 멋지고 쿨한 디자인의 아이팟 미니도 상당한 무게감 때문에 휴대를 꺼리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오늘 소개하는 이 Tuny7이라는 기기는 MP3 플레이어의 크기와 무게에 음악은 물론 동영상까지 재생하는 기기로 그동안 동화상을 감상하기 위한 최소의 화면사이즈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트려준다. Tune7은 휴대폰 화면보다도 훨씬작은 1.3인치의 TFT컬러 LCD화면에 26만컬러와 120x160픽셀의 부드러운 동화상을 표시해준다. 밝기도 매우 밝아 낮에도 화면을 보기에 그다지 부담감이 없다. 재생파일은 동영상 포멧으로 가장많이 사용하는 Divx를 비롯해 MPEG파일등의 PC에 저장된 동영상을 전용의 변환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별도의 .DYN무비파일로 바꿔주면 약 10분의 1로 사이즈로 파일사이즈와 크기가 변환되 Tuny7에서 플레이 할수 있도록 되어있다.





게다가 .smi로 알려진 자막파일도 별도의 작업없이 컨버터에서 불러들여진 동영상 파일을 변환하는 과정에서 저절로 자막이 입혀진 .DYN파일이 만들어 진다.(단, 자막의 경우도 폰트사이즈를 조정할수 있어야 하는 세부조절기능이 필요한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동영상의 특정한 부분도 별도로 선택해 원하는 부분만 변환이 가능해 용량이 작은 모델에서는 자신이 원하는 부분만 잘라내 저장하고 플레이 시킬수 있다.(웃찾사 샘풀의 경우 전체프로그램에서 잘라낸것으로 필자가 즐기는 코너만 별도로 편집해 출근길을 즐겁게 보낼수 있었다). 음성코덱은 대부분 모두 지원하지만, 컨버터로 변환할 경우 때에 따라 컨버팅이 되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다양한 Divx의 코덱으로 인한 차이로 이 경우 MPEG파일로 변환후 다시 변환 시켜주면 문제없이 .DYN포멧으로 변환시킬수 있다.



동영상 파일뿐 아니라 MP3파일, 이미지 파일, 텍스트 파일등은 모두 개개의 폴더가 존재해 별도의 프로그램의 필요없이 컨텐츠를 기기로 드레그 해주는 것으로 데이터의 업로드가 끝난다. 그리고 멀티 랭귀지의 지원으로 파일의 표시언어가 일본어든 중국어든 상관이 없다. 뿐만아니라 기존에 존재하는 언어나 기능이외에도 펌웨어 업그레이드가 지원되기 떄문에 차후 신기능이나 개선기능도 맛볼수 있다.(물론 지속적인 펌웨어의 업데이트가 지원 되기를 바란다) 특히 .txt파일포멧을 지원해 간단한 소설이나 문서등도 Tuny7에서 읽을수 있다. 푸른색 배경에 흰색 텍스트로 뿌려지므로 가독성도 상당히 높은 편이다. 다만 현재는 폰트사이즈가 임의로 정해져 있어 폰트를 바꾸거나 혹은 사이즈를 더 작게 줄이거나 키우거나 하는것이 불가능하다.(*텍스트 뷰모드의 경우 네비게이션 버튼의 가운데 버튼M을 눌러 시간차를 두고 아래로 자동 스크롤 되게 할수도 있다)





제품의 색상은 플라스틱에 코팅된 화이트 컬러 이외에 거친 재질감이 느껴지는 와인레드, 스카이블루, 그레이 컬러 버전도 준비되고 있다. 인터페이스는 로고의 정면에서 우측측면는 Mode버튼과 레코딩(구간설정기능) 이퀄라이져, 재생/정지의 버튼이 위치해 있고 그 반대쪽에는 휴대시 버튼의 기능을 무효화시키는 Hold슬라이더와 외장하드디스크처럼 사용이 가능한 USB호스트 슬롯이 준비되어 있으며, 디스플레이가 있는 전면에는 동그란 4구간 버튼은 볼륨조절, Depth이동을 담당하며 그 가운데 위치한 M타입이 새겨진 버튼은 파일의 선택이나 리스트로 나가기 등의 기능을 담당하고 있고 위쪽에는 이어폰, 라인입력단자와 내장마이크가 있고 그 반대쪽에는 데이터 전송을 위해 준비된 USB인터페이스 슬롯이 있다. USB는 2.0 버전이므로 고용량데이터도 빠른 전송속도를 가진다.





물론 최근 MP3플레이어 대부분이 지원하고 있는 OGG파일의 재생이라던지, FM라디오의 청취, 보이스 레코딩기능도 물론 사용할 수 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재생전지가 내장의 리튬폴리머를 사용하고 있어 사용도중 베터리가 나가버렸을 경우 곧바로 다시 사용할수 없다는 점이 지적되지만, USB로 데이터를 전송하고 있는 중에도 베터리가 충전되기 때문에 장시간 여행을 하지 않는다면 그다지 걱정스러운 부분은 아닌듯하다.



Tuny7은 Mode버튼을 이용해 컨텐츠의 카테고리 성격을 분류해 주는데, Music/Radio/Record/Picture/Text/USBhost으로 구성된 대분류 그래픽을 선택하면, 관련된 카테고리에 속하는 파일이 보여진다. 대분류 아래로 표시되는 폴더는 다음처럼 Music/Movie/Picture/Text/USBhost로 생성되어 있으며 선택된 대분류의 카테고리 이외의 파일은 폴더속으로 들어가도 화면에 표시되지 않는다. 사실 이부분은 차후 펌웨어 업데이트로 개선되어야 할 부분으로 생각되는데, 카테고리 속으로 들어갈경우 또한번의 같은 카테고리의 폴더가 보여지때문에 인터페이스가 사용자로 하여금 구조를 이해하는데 혼란의 소지를 남기게 된다. 예를 들어 대분류아래로는 파일만 표시된다던지 하는 구조적인 일관성이 적용되어야 보다 편리하게 파일검색이 이뤄질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Tuny7는 보다 간편하게 이동하며 다양한 컨텐츠를 경험하려하는 사용자들을 위한 장치다. 멀티미디어 포터블기기라고 부를수 있을만큼 괜찮은 성능을 가지고 있는점은 분명 PMP와는 다른 컨셉의 제품임을 설명해주며, 대량의 컨텐츠 파일을 지니고 다니려는 분들에게는 권하고 싶지 않은것도 사실이다. 그리고 소형기기의 특성을 이해하고 있는 독자라면, 우리가 얼마나 포터블 디스플레이어에 장시간 집중하는지, 또 그럴수 있는지를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영화에서나 등장하는 프로젝팅 방식의 디스플레이가 대중화되지 않는 이상, Tuny7의 출발은 휴대성과 멀티미디어 컨텐츠의 재생성과의 중간자적 입장을 현실적으로 대변해 주고 있는 기기임에 틀림이없는 생각이 든다.



리뷰 중 확인된 정보로는, 이 제품은 현재 일본 NHC사에서 4월15일부터 판매 중이며 가격은 512MB 가 29,800엔(한화 약 298,000원), 1G 가 39,800엔(한화 약 398,000원)이다.







*플레이 되는 동영상은 제품이 실제 구동되는 장면입니다. (단, 스피커는 내장되어 있지 않습니다)













































Dyne Telecom Co., Ltd.
Tuny 7

1.3인치 TFT컬러 LCD (26만컬러, 120x160픽셀)
FM 라디오, 멀티코덱지원(MP3/MWA/OGG/WMA)


동영상 플레이/보이스레코딩/다이렉트인코딩


5가지 이퀄라이져/SRS (WOW/Tru Bass)


멀티랭귀지 지원/펌웨어 업그레이드지원


북마크기능/스피드 컨트롤/USB 호스트기능


USB 2.0 (Hi-Speed)지원/리튬폴리머 베터리


메모리타입 128M/256M/512M/1GB/2GB

사이즈 | 37mm x 75mm x 14.2mm (W x H x D)


무 게 | 37.7g
포함 악세서리 | USB케이블, 라인케이블, 이어폰


암밴드, 케링케이스, Host USB케이블, 설치CD

미정
예정
동영상플레이가 가능한 MP3플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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