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도 많은 영화를 보았다. 한국 영화는 죄수 군인들, 형제 군인들 여하튼 오갖 군인들이 나와 감동을 주입시키려 했던 것들이 큰 히트를 쳤고 양놈 영화는 내 기억으로는 역시 각종의 초인물이 히트치지 않았나 싶다. 수 많은 초인이 이 일이년사이에 많이들 스크린으로 나들이를 했어도 역시 스파이더맨이 그들의 최고의 자리를 차지할거라 본다. 특히 스파이더맨 2가 개인적으로 좋았는데 특히 도입부의 스파이더맨 1의 줄거리를 그 유명한 알렉스 로스의 일러스트로 요약해서 스크린에 흘러 나올때에는 같이 흘러 넘쳐나오는 눈물이 자꾸만 안경을 적셔 그 그림들을 잘 볼수 없을 정도 였다 ^^;
그럼 도대체 이 인간이 누구길래......?
Marvels(Marvel comics,1993)로 대중들에게 어필하기 시작하다
Kingdom come(DC comics,1996)로 비평적으로나 대중적으로 큰 성공,대표작으로는
uncle sam(Vertigo/DC comics,1997),Earth X(marvel 1999)
Universe X(Marvel comics,2001)
superman;peace on earth (DC comics,1998)
batman;war on crime (DC comics,1999)
Shazam! power of hope(DC comics,2000)
wonder woman ; spirit of truth(DC comics,2001)
등이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아마존에서 구입해 영어공부도 겸해서 한번 읽어보도록..
그는 만화라는 매체를 통해 자신만의 대담한 실험를 계속하고 있는 중이며 일러스트뿐만이 아닌 스토리작가로도 자신의 이름을 퍼트리고 있다. 아직은 젊은 34세의 나이로 이젠 거장의 품격마저 갖춰 나가고 있는 그는 뛰어난 뎃생능력과 수채와 과슈의 페인팅 기술을 구사해 가공의 세계를 살고있는 슈퍼 히어로들의 신격화된 모습을, 그리고 그들이 가지고 있는 육체의 실제감, 리얼리티를 동시에 보여주어 각계에서 절찬을 받고 있다. (그의 미의식은 그리스-로마미술과 비슷한것이 아닐까? 있지도 않은 신화속 신들을 인간답게 표현한 당시의 조각상들처럼 말이다.)
최근도 아니지만 가장 최근의 책인 그의 화집 Mythology. : The DC Comics Art of Alex Ross 도 미국의 각미디어들로 부터 절찬을 받았다. 마벨코믹스에서 발표한 작품들은 없기 때문에 뭐 쫌 거시기하지만 앞서 말한 그의 세계관이 잘 나타나 있기 때문에 추천.
가끔은 의식?있는 풍자화도 그린다.
그의 홈페이지 ( www.alexrossart.com ) 발췌,
담배갑이랑 비교해서 알 수 있는 시원스럽게 큰 판형의 올 컬러가 왠지 영어공부를 돕고 있는듯 하다. wonder woman ; spirit of truth(DC comics,2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