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19 10:26 (수)
AVERATEC 6300(725R56HZ)
AVERATEC 6300(725R56HZ)
  • 아이디어홀릭
  • 승인 2004.1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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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이 대중화 되기 전에 데스크톱PC와 비교해 엄청나게 고가였던 노트북을 구매하는 의도는 거의 대부분 이동할 때나 사무실이 아닌 외부에서 PC를 사용하기 위한 목적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급격히 떨어지는 TFT-LCD 패널 가격으로 인한 대중적인 보급과 더불어 노트북의 가격도 점차 데스크톱PC 수준의 가격대에 가까워지고 있기 때문에 이제 상당수의 유저들은 데스크톱PC 대용으로 노트북을 구매 선상으로 올려놓게 되었다.



데스크톱PC에 비해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지만 업그레이드 고민이 거의 없고 비좁은 사무실 책상 위에서 노트북만큼 설치 공간을 조금 차지하고 경우에 따라 휴대가 가능한 제품이 없기 때문이다. 물론 3D 게임 마니아나 자신만의 PC를 꾸미고 만들기 좋아하는 일부 유저들에겐 해당되지 않는 일일지도 모르지만 일반적인 유저라면 모두 공감할 부분이다.





요즘 나오는 노트북 제품의 트랜드를 살펴 보면 크게 두 가지 종류로 나뉜다. 먼저 휴대성을 강조한 앙증맞은 서브 노트북. 다른 한 가지는 올인원 노트북처럼 널찍한 대형화면의 데스크톱PC에 버금가는 시원한 성능까지 자랑하는 묵직한 크기의 데스크탑 대체용 제품들이 바로 그것들이다. 이번에 TG삼보컴퓨터에서는 후자에 해당하는 올인원 센트리노 노트북인 에버라텍 6300 시리즈를 선보였다. 인텔 도선 1.6GHz로 작동하는 성능 좋은 CPU에 넓은 와이드 LCD, DVD±RW는 기본으로 포함하고도 160만원대의 압도적인 가격대 성능비가 이 제품의 가장 큰 매력이다.








에버라텍 6300의 첫 느낌은 생각보다 ‘얇다’라는 점이다. 실버와 블랙의 투 톤으로 이루어진 상단 케이스는 견고하며 가운데 부분에는 에버라텍의 로고가 위치하고 있어 상당히 깔끔하다. 제품 하단에는 메모리, HDD등을 간단하게 업그레이드 하기 위한 확장부가 있고 15.4인치 와이드 LCD를 채택해 시야가 넓다.



전체 크기는 354 x 273 x 22~35 mm. A3와 A4의 중간 정도 크기로 이전 모델인 6200과 비슷한 느낌이 든다. 무게는 2.97kg으로 그리 가볍다고는 할 수 없지만 올인원 노트북인 만큼 이동보다는 데스크톱PC 대체용에 좀더 가깝기 때문에 단점으로 보기 힘들다.



키보드 간격은 일반 데스크톱PC용 키보드 크기에 가까워 손이 큰 유저들에게도 편안하고 익숙한 작업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제품이 약간 비스한 각도를 유지하고 있어 편안한 타이핑이 가능하다. 터치패드 옆에는 마우스 휠 버튼과 비슷한 기능의 스크롤패드가 있는데 반응 속도가 빠르고 민감해 다소 적응기간이 필요하다.





사양이 높아지면서 발열문제와 그에 따른 소음문제가 점점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데 이런 문제는 비단 데스크톱PC뿐만 아니라 노트북에서도 마찬가지로 골칫거리다. 이 제품은 소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냉각팬을 컨트롤 하는 Silent Mode 버튼이 별도로 존재한다.



Silent Mode 버튼을 누르면 저전력모드로 변경되어 처리속도를 600Mhz 이하로 떨어뜨린다. 처리 속도가 낮아진 대신 시스템 냉각팬 또한 회전속도가 느려져 소음을 줄이는 기능이다. 특히 정숙을 요구하는 회의를 할 때나 도서관, 영화 등을 감상할 때 냉각팬 소음이 거슬리는 경우나 간단한 워드 작업시 배터리 절약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터치패드 아래쪽으로 메모리스틱(프로)/SD/MMC등 4종류의 메모리 카드 리더가 달려있어 디지털 카메라나 등의 장치로 기록된 데이터를 간편하게 옮길 수 있고 3개의 USB 포트를 제공해 필요에 따라 더 많은 기기를 연결할 수 있는 것 또한 장점이다.





또 다른 특징은 DVD 듀얼 드라이브의 채용(725R56HZ)이다. DVD+R은 물론 DVD-R까지 최대 4배속으로 기록이 가능해 대용량의 데이터를 백업하는데 매우 용이하다. 5.1채널의 사운드를 지원해주는 S/PDIF 단자와 일반 TV와 연결할 수 있는 S-비디오 단자가 함께 있어 추가비용 없이 DVD 홈씨어터 구축이 가능하다. IEEE 1394 단자를 통해 DV 캠코더의 동영상 캡처도 가능해 DVD 타이틀 제작도 도전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기본적으로 장착된 4,400mA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로 일반모드에서 약 2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저전력 모드에서 사용하면 최대 3시간 가량을 사용이 가능하다.



에버라텍 6300의 디스플레이는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15.4인치 크기의 와이드 LCD다. 최대 해상도는 1280*800으로 윈도우 두 개를 열어 놓고 작업을 해도 가능할 만큼 넓은 반면 시야각은 그리 넓지는 못한 편이다. 물론 노트북은 제품 특성상 개인용도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앞서 언급한 시야각 문제는 큰 의미를 지니지 못한다. 하지만 LCD의 화면비나 크기를 고려했을 때 룸씨어터를 지향하는 모델이라면 시야각 문제는 어느정도 개선되어야 한다.








에버라텍 6300은 다소 투박한 디자인이 오히려 듬직한 느낌을 주는 여러 면에서 아주 매력적인 제품이다. 고성능 CPU와 15인치 와이드 LCD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점은 물론이고 DVD 듀얼 드라이브, 54Mbps의 고속 무선랜의 지원. 뛰어난 AV 기능과 다양한 확장성을 제공하면서 동시에 타 제품에 비해 뒤지지 않는 저렴한 가격이 이 상품을 일반 대중들에게 크게 어필할 수 있는 점이다.













































Trigem Computer
AVERATEC 6300(725R56HZ)
OS : Microsoft ® Windows ® XP Home Edition
CPU : Mobile Intel® Pentium® M 2MB Cache, 0.09u
215WProcessor (725, 1.6AGHz, Intel® 855GME chipset)
기본메모리 : 512MB DDR 333 (256MB x2) SO-DIMM Slot
HDD : 60GBL 4,200rpm ATA 100, 9.5mm
ODD : 8X DVD Dual(DVD±RW)
1,599,000원~1,640,000원
발매중
다양한 확장성과 AV기능을 제공하는 저렴한 가격의 노트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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