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19 10:26 (수)
Retractable Notebook Fan
Retractable Notebook Fan
  • 아이디어홀릭
  • 승인 2004.06.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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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004년의 반이 지나가고 무더운 여름이 다가오고 있다. 그것도 올 여름은 특히 더울거라고 각 매스컴과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여름! 하면 생각나는 것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에는 무엇이 있을까? 휴가, 바닷가, 팥빙수, 태양, 에어콘, 선풍기 등 수많은 것들이 있다. 특히 에어콘과 선풍기는 30도를 넘는 뜨거운 여름을 나기 위해선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이다. 이 중에서도 선풍기는 약 400년이 넘는 세월동안 우리의 여름을 시원하게 해주었다.



최초의 선풍기는 1600년대에 발명된 것으로 전해지는데, 천장에 매달아 놓은 추의 무게를 이용하여 기어의 회전축을 돌려 한장으로 된 커다란 부채를 시계추 모양으로 흔들어서 바람을 일으켰다고 한다. 이후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여 1850년에는 탁상선풍기 모양의 태엽을 동력으로 한 제품이 발명되었다. 하지만 이 선풍기는 매번 태엽을 감아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사용하기가 힘들었는데, 미국의 발명왕 에디슨이 이를 개선시켜 전기로 작동하게 만들었고 이는 오늘날 선풍기의 시초를 알리는 혁명이었다.



요즈음 컴퓨터의 성능이 좋아지고 가격이 저렴해지면서 매년 노트북 사용자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노트북 유저를 사로잡기 위해 여러가지 특화된 제품들이 많이 발매되고 있는데, 오늘은 노트북 관련 악세사리로 유명한 Targus 사의 Retractable Notebook Fan를 소개하고자 한다.


제품이 들어있는 깔끔한 플라스틱 케이스를 개봉해보자. 내용물은 드라이버는 커녕 설명서 하나 없고 오로지 Fan이 전부이다. 얼핏 봐서는 무엇에 쓰는 물건인지 모르게 생긴 이 제품은 흡사 애플사의 imac 마우스와 유사한 둥글둥글한 모양을 하고있다.




스타일리쉬한 디자인과 한손에 쥐기에 충분한 컴팩트한 사이즈는 멋과 휴대성에서도 단연 으뜸이다. 이제 투명 뚜껑를 열고 나면 Fan이 조금씩 실체를 드러낸다.



비닐재질의 Fan을 사용하여 무게는 물론 안전성까지 고려한 디자인이 돋보이는데, 선풍기 부분은 자유롭게 위치 설정이 가능하고 내장된 USB 케이블은 최대 50cm 까지 뽑을 수 있다. 아울러 반투명 고무 재질을 이용한 클립부분은 노트북 유저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를 다시한번 느끼게 해준다. USB로는 단지 전원만 공급받고 있기 때문에 별다른 설치과정이 필요없다. 자 그럼 연결해보자!




Retractable Notebook Fan의 사용법은 아주 간단하다.


1) 클립을 이용하여 Fan을 노트북 모서리에 고정시킨다.


2) Fan을 USB에 연결한다.


3) 스위치를 켠다.



동작 후의 느낌은 타 회사의 USB Fan 제품에 비해 엄청나게 소음이 없고 조용하다는 점이다. 그리고 On/Off 스위치가 있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꺼 놓기만 하면 그만이다. 또한 자그마한 크기에 비해 아주 시원한 바람을 내보낸다. 멋진 디자인에 실용성과 성능이 잘 어우러진 이 Fan은 노트북 유저에게 꼭 필요한 제품이 아닌가 한다.



올해에도 어김없이 찾아온 무더운 여름을 좀 더 시원하게 보내고 싶으시다면 노트북 악세사리로 Retractable Notebook Fan을 준비해보자. 어디에 있든 당신의 여름을 책임질 것이다!
















































Targus
Notebook Fan

크기 : 2.6" x 3.1" x 1.14" (인치)


무게 : 60g

3150엔 (정가)
2004년 현재 발매중
휴대성이 뛰어나고 소음이 거의 없는 USB 선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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