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19 10:26 (수)
케산 영화화!
케산 영화화!
  • 아이디어홀릭
  • 승인 2004.03.01 0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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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츠노코 프로덕션의 작품 중 하나인 <신조인간 케산>은 아마노 요시타카가 일러스트 디자인을 맡았고,히로유키 도쿠시마가 감독한 것으로, 우리에게 <독수리 5형제>로 잘알려진 ”과학닌자대 갓챠맨”과 <이겨라 승리호> 시리즈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타임보칸” 시리즈에 이어 또 하나의 걸작으로 애니메이션 역사에 남은 작품이었습니다.



<신조인간 케산>은 주인공이 반은 기계고 반은 사람인 ”인조인간”이라는 생소한 소재 설정과 그의 곁을 충실히 지키는 로봇개의 놀라운 변신, 엄마의 영혼이 로봇 백조 안에 들어가 케산을 지켜준다는 이야기가 충격적으로 다가온 만화였습니다. 안드로군단이 지구를 지배하고 인간들을 기계의 노예로 만들려는 음모를 진행하려 할 때 악에 맞서 대항하기 위해 가공할 만한 무기가 탄생하게 되는데,그것이 바로 신조인간 케산이었습니다. 붉은 문양이 새겨진 하얀색 유니폼, 얼굴을 가린 헬멧과 마스크, 허리 춤의 버튼을 누르면 로켓이 장착되어 하늘을 비행하는 장치들이 지금은 어딘가 어색하고 촌스럽게 보일지 모르지만, 당시엔 입을 떡 벌리고 케산의 그 놀라운 능력에 감탄했던 멋진 캐릭터였던 것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인조인간 특유의 음울하고 카리스마적인 냉소가 존재하던 케산의 늠름한 모습과 신분을 숨기고 비밀스럽게 활동하는 신비주의에 흠뻑 빠져들 정도로 케산은 어린 시절 내 영웅관을 지배했던 우상이었다. 케산의 곁을 지키며 주인에게 충성을 다하는 로봇개는 자유자재로 변신이 가능하여 위기천만의 순간마다 우주정으로 변하여 아슬아슬하게 케산을 구해내는 통쾌함을 다시한번 이번 영화를 통해 맛볼수 있을지 사뭇 기대하게 됩니다.



최근 클래식 애니메이션의 주인공들이 속속 영화에서 선보이고 있는데 과연 케산의 모습이 어떻게 영화에서는 보여질지도 의문입니다. 일본에서 2004년 2월 19일에 개봉되어 현재도 상영중에 있는데 아직은 웹사이트 상의 트레일러와 인포메이션으로 밖에 공감할수 없어 아쉬움을 남기는 군요. 조만간 일본을 가게되면 꼭 관람하고픈 영화입니다. 그럼 잠시 케산의 추억을 영화로 느껴 보시죠!



http://www.cassher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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