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IBM은, 25~27일에 걸쳐 아카사카의 프린스 호텔에서 개최되고 있는 이벤트「IBM 포럼 2004」에서 카트리지형의 단말을 전용 독(Dock) 에 장착해 사용하는 모바일 PC 유닛 「PC Core System(가칭)」의 시제품을 발표했다. PC Core System는, 체적 260 cc이하의 바디에 CPU, 메모리, 하드 디스크등을 탑재해, 전용의 독에(Dock) 장착하는 것으로 데스크탑PC처럼 이용할 수 있는 PC 유닛이다. 카트리지형의 단말기에는, 배터리나 액정 디스플레이는 장착되어 있지 않다.
CPU는 Transmeta TM5800 1 GHz로, 256MB DIMM(최대 512 MB까지 확장 가능) Ram, 8 MB의 VRAM를 탑재. 하드 디스크는, 2.5 인치 20 GB의 범용 HDD(40 GB까지 확장 가능)이 장착되어 있다. OS는 Windows 98/2000/XP에 대응한다. 전용 독(Dock)에는 외부 접속 기기 단자가 있어 PC카드나 USB 포토, 디스플레이 접속 단자나 마우스/키보드 단자, 100BASE-TX Ethernet 포트등을 연결 할수 있다. 카트리지에 냉각팬은 탑재되지 않고, 장착시에 클레이 쪽에있는 팬으로 냉각한다.
카트리지의 크기는, 82×160×22 mm로, 무게가 300g. 독의(Dock) 크기에 대한 정보는 명확하지 않다. 향후 메스제품에서 그 스펙이 변경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열방출을 위해 시험 제품에서의 바디는 알루미늄으로 되어 있다. 또한 시험 제품에서는, 회사내에서 시제품화를 위한 검증이 이뤄지고 있는 것 이외에 현재 일부 대학의 강의에서도 테스트가 행해지고 있다. 대학에서는 강의교실과 학생의 집에 각각 PC Core System이 설치되어 실제에서의 내성등이 검증되고 있다. IBM은 회사와 가정의 각각 PC Core System을 이용해 출장지등에서 노트 PC를 운반하지 않고 컴퓨팅 환경을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 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CPU나 하드 디스크보다, 디스플레이나 외부 접속 기기가 내용연수가 길다. 때문에 이번 시스템은 기업내에서 PC를 전반적으로 업그레이드 할 경우 카트리지만 교환하는 것으로 모든 업그레이드가 끝나므로 코스트 삭감으로 연결된다고 한다. 또, 카트리지에 소프트웨어를 인스톨 해 두면, 이동시 이전 환경에서의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별도로 준비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소프트웨어 구입에 대한 코스트도 삭감할 수 있다고 한다.
IBM은 이번 유닛을 이동중에 PC를 이용하지 않는 유저에게도 디스플레이가 없는 소형 사이즈 역시 다양한 환경에 맞는 PC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며 그에 대한 확장성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향후 성능이 향상되어도 카트리지의 사이즈는 변경하지 않는 것으로 목표로 제품 양산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관련기사 http://www-6.ibm.com/jp/NewsDB.nsf/2004/022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