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상상은 무한대일까? 2013 Red Dot Award의 콘셉디자인 수상작 dataSTICKIES는 USB메모리와 포스트잇을 합친듯한 재미있는 콘셉디자인이다. 실제 종이처럼 얇은 두께에 다양한 정보를 저장할 수 있으며 표면에는 포스트잇처럼 간단한 메모도 할 수 있다. 이 새로운 저장장치를 읽기 위해 ODTS (Optical Data Transfer Surface)라는 새로운 리더기까지 고안하였다. 더욱 놀라운 것은 겹쳐서 쌓으면 메모리가 그만큼 늘어난다는 것이다. 저런 기술력에 굳이 쌓아서 용량을 늘릴 필요가 있을까 싶지만 어쨌든 재미있는 콘셉 디자인인 것만은 확실하다.